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스타2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스타2의 테란은 가장 기본적이 컨셉이 무너진 느낌입니다
스타 1의 테란은 마법, 기동성 보다는 시즈탱크, 마린, 벌처 등으로 거리를 주면서 서플라이 디폿으로 길막고 마인으로 데미지 주면서 막고, 막고 모아서 나가는 방어적인 종족이었는데
초반에 공격을 해서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날 수록 약해지는 종족이 되 버렸네요..
물론 스2를 스1이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기본 컨셉이 뒤집힌 느낌이네요..
저는 테란 벨런스를 잡기 가장 좋은 방법은 스플레쉬 데미지 2개 만으로도 해결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 밤까마귀
많은 사람들이 테란 티어3 유닛 얘기를 하는데 티어3 유닛 중 가장 큰 문제가 밤까마귀 인거 같네요..
테란의 스플레쉬 데미지 마법이 시커미사일인데,
고위 기사, 감염충 보다 비싼 유닛이 어디에 쏘는지 미리 알려주고, 바로 나가지도 않고 피하면 불발되는 시스템 이라니요.... 핵도 아니고..
스플레쉬 데미지의 장점이 불리한 싸움이라도 역전을 시킬 수 있게 해주거나 유리한 싸움은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사용되는 스플레쉬 데미중에 거의 유일한 시커미사일이
어디에 쏘는지 미리 알려주니 컨트롤이 좋은 사람을 상대로는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 되버리는거 같네요..
당연히 없는 것보다 좋고, 잘 못피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싸이오닉 스톰과 저그의 진균 성공률과 비교해보시면 차이를 알 수 있을거 같아요..
스톰이나 진균에 비해 미리 어디에 쏘는 줄 알려주고 나가니 피하는건 일도 아니죠..
밤까마귀는 날아다니기 때문에 무언가 핸디캡은 있어야 하겠지만,
싸이오닉 스톰과 진균은 바로 나가고 진균 같은 경우에는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는데 반해
시커미사일은 데미지를 따지기 전에 적중률이 너무 낮은거 같네요..
2. 시즈탱크
마린이나 불곰은 이미 좋은 유닛이기 때문에 버프 시키면 예전처럼 사기가 되어버리게 되고 또한 이미 바이오닉은 지겹도록 사용되고 있고..
테란 답게 느리지만 묵직한 방어적인 시즈 탱크가 예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모든 종족을 상대로 조금 더 활용이 될 수 있었으면 하네요..
마린 불곰이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HP가 낮은 유닛이다 보니 최종 조합을 바이오닉으로 사용해야 하는 테란은 거신, 스톰, 진균, 울트라 등에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이 됩니다.
토스를 예를 들면 탱크가 조금만 좋아져도 스플레쉬가 있기 때문에 자리 잡고 있는 테란에게 아무리 쎈 토스가 조합 갖춰져도 쉽게 들이 받기는 조금 어려워 질 수 있고,
탱크가 버텨주면 멀티먹기가 보다 쉬워지고, 거리를 두고 싸우니 스톰 면연력도 조금 더 생기고, 탱크로 자리잡고 일부 병력은 돌려 드랍이라도 갈 수 있어 숨통은 조금 트일거 같네요.
또한 탱크를 뽑게 되면 불멸자를 강제 할 수 있어서 거신 비율은 자연적으로 낮아져 그때는 마린, 불곰이 조금 더 역활을 할 수 있는 상황도 나올 수 있겠네요.
탱크의 데미지가 조금만 조정되어도 테란에게 조금은 숨통이 터질 수 있을거 같네요
저는 스타1부터 15년 정도 스타를 좋아하고 계속 테란만 하는 유저인데
여기에 적어도 변하지는 않겠지만, 어느순간 부터 병력이 녹아 버리는걸 자주 목격해 답답한 마음에 적어 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