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아닌 고민으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20대후반 일하며 공부하는 4년차 오유인입니다.

거의 한 3개월전부터 이상한데..라고 느끼기 시작했는데요.
증상이라고 말하긴 그렇고, 일을 하면서 보고서라던지 글을 작성할때,
갑자기 맞춤법이라던지 제가 쓴글이 상당이 새삼스럽게 느껴질때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기분을 느낄때는 처음엔 '왜이러지, 오늘 커피를 너무 연거푸 마셨나..'라는 생각에
그냥 넘겼는데, 없어지는 증상이 아니고 간간히 찾아옵니다. 
예를 들면 어떠한 한단어가 제눈에 이상하게 보이는거죠. 일그러진다거나 그런게 아니고,
분명히 맞는 맞춤법임에도 불구하고 틀린것 같이 보인다거나 한단어만이 제시야에 고정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많으면 하루에 한번 적게는 이틀에 한번꼴이네요.

그것외에 한달전쯤부터, 어떠한 생각을 하게될때 갑자기 멍해진다거나,
생각이 마음처럼 안따라와 준다고 해야할까요. 마치 버퍼걸리는 것처럼요.
한 2초간 그러다가 '아..내가 왜이러지..'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는 시간이 지난후에야 다시 생각하고 일을 하지요.
이건, 하루에 2번이상 나타날떄도 있지만, 없을떄는 3~4일정도입니다.

야근을 생활처럼하고 커피는 거의 하루 4~5잔, 담배는 하루 1개피이거나 피우지 않습니다.
일이 바빠 애인을 사귀지 못한다고 얼버무리는 오유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학떄부터 지금까지 혼자 살았습니다. 잠은 하루 4시간 많으면 6시간정도를 잡니다. 
아침마다 1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도 합니다.
 
한두번이야 술핑계에 스트레스 건강 핑계를 대겠지만, 
부쩍 제 스스로가 인식하고 왜이러나...라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인식하는 한도내에서 저만큼이지, 제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갔을떄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처음 증상이 두번정도 나타났는데요. 
비슷한 경험이라던지, 왜 저런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알고 계신 오유분들 없을까요.

장난이 아니고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클리닉 센타 라도 가봐야할까 라고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오유 선후배님들 도움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