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졸업& 취업을 앞둔 복학생입니다.

현재 공부하는 학과는 디자인이구요.

휴학을 1년하고 내년 복학예정인데 휴학한 이유가 여러일을 좀 경험해보고자 한거였어요.

1년여동안 제가 뼈저리게 느낀건

세상엔 개새끼들이 참 많구나... 입니다.

사실 전 어떤 일을 하던 곧잘하는 편입니다.

여러 일을 해봤지만 남들보다 못하거나 하진않더라구여.

근데 한가지 가장 큰 것이 결여돼있습니다.

바로 상사로부터의 '모욕감'을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정말...

온갖 욕설부터해서 갈굼행위, 본인의 화가 풀릴때까지 저를 짖밟으려는 행위자체를 견디는게 너무 힘듭니다...

도데체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군대도 다 갔다오긴했지만 군대는 군대니까 견뎠었는데

사회에서까지 이런 모욕감을 느끼니 정말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한때 나는 사회부적응자인가...라는 심각한 고민에 패닉상태까지 됐었습니다.

어딜 가도 이런 모욕감이 직장생활과 동반할거란 생각에 남은 대학1년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까지합니다...

나름 원인을 분석해보니 한국은 군대를 반드시 가야하는 나라다보니 군대에서의 부조리가 사회에까지 이어진다는 결과를 얻고난뒤

해외로의 취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있는 중입니다... 물론 해외라해서 갈굼문화가 없진않겠지만

적어도 한국보다는 훨씬 나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누구나 하는고민인가요?! 어디가서 쪽팔려서 말도 못해서 오유에다가 풀어봅니다.

많은 댓글들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해외의 환경에 대해 아시는 분 말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