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이어서...
9.소나
난이도 중
성능 중
시즌2 서포터는 구석에서 힐이나 하던 시절의 빛나던 소나다.
소라나 소나 잔나 이 세마리가 3대 서폿으로 칭송받던 그 시절.
매라가 블리츠를 들고와 보아라 서폿 우민들아 서폿도 캐리할 수 있음을 아직도 모르느냐? 하기 전까지 서폿의 주류를 이루던 캐릭이다.
사실 알다싶이 당시 서폿의 이미지는 와드박는 노예였고 탱탬을 당연히 두를 수 없으니 레오나나 알리가 그 당시엔 있었으나 비주류로 남았던 시절이었다.
그래도 아직도 명맥이 유지되는 이유는 오로지 가슴 때문일것.. 이 아니라
라인전에서 q짤을 통한 1렙패왕력 뿐만 아니라 파워코드란 독특한 패시브는 소나의 활용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
Q파워코드는 라인전에서 유용하며 한타때도 그럭저럭 딜이 나오고 w가 핵심인데 한타 발생시 빠르게 적 미드누커에게 걸어준다면 효율성이 극대화
E파워코드는 추노때 혹은 원딜의 카이팅을 돕기위해 용도로 활용될수 있는 것이다.
단 계수가 다 좆밥 계수기 때문에 상대는 맞았어도 자신이 맞았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깐 라이엇 계수나 좀 상향시켜줘. 내 소나스킨이 썩고 있잖아 잡것들아.
그리고 소나는 필살 애니 싸다구 칠수있는 궁극기 크레센도가 있지 않는가? 과거 노예시절 소나는 궁이 없다면 토템과 다를바가 없다고 비난 받던 시절에도 소나의 궁은 칭송 받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그 궁마저도 요즘 1티어 서폿들의 궁에 비하면 아쉬움이 지독하게 남아서일것이다.
10. 잔나
난이도 최상
성능 중
과거 서폿 3대패왕에 불리었으며 지금도 잔나는 손가락에 따라 효율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불리우는 서포터이다.
그러나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난이도는 분명 극성맞게 어렵다. 쉴드는 타이밍을 못재면 뒷북치기 일수고 q에어본은 이게 있는건지 조차 티도 안나는게 마나는 존나게 처먹는다.
궁이 핵심인데 이 잔나의 궁이 과연 1티어 서폿들의 궁에 비하면 좋다고 말할수가 있나? 아무리 잘 활용해봐야 1회성 원딜 보호이거나 적 중앙 분리인데.
그럴바에야 미드가 그라가스 들고가서 술통폭팔쓰는게 백배 이득 아니겠는가?
잔나는 쉴드 하향 이후로 사실상 사형선고를 받는것과 다름이 없었다. 방어막이 두꺼우면 뭐라 안하겠는데 드럽게 얇은 주제에 풀리면 공격력 버프까지 살아지니 속터질 일이다.
그리고 요즘 메타에도 그닥 부합하지도 않고 점점 버려져가는 챔프중 하나다 기상캐스터만 팔아치우는 치사한 라이엇.
언젠간 상향을 받고 재조명되길 기대하고는 있다.
11. 타릭
난이도 하
성능 중
라인전의 패왕 타릭이다. 타릭은 사실 성능을 떠나서 게이력으로 유명하지 않겠는가.
여튼 성능만 보자면 레오나 뺨을 칠수 있다. 원거리 기절기에 힐 그리고 w를 통한 방어계수까지 괜찮은 편이다.
황홀한 강타이후 w로 긁어주면서 평타를 갈기는 그 콤보는 데미지가 쏠쏠하다.
그러나 핵심 포인트 궁은? 이건 라인전때도 쓴 티가 안나는데 한타때는 쓴줄도 모른다.
한타때의 무능한 서포터는 역시 요즘 메타와는 안녕인 편이다. 사실 라인전이 강하다고는 하나 1티어 서폿들과 할만하다는거지.
이게 이긴다는 것까진 아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1티어에 비하면 라인전 역시 별로라고 생각한다.
카르마는 내가 안해보았기 때문에 감히 평가하기가 애매하다.
여튼 종합하자면 성능은
쓰레쉬 레오나 애니 순으로 꼽을 수 있고
초보자 추천은
소라카 나미 레오나 순으로 이 기준은 내가 똥을 쌀 확률을 낮추고 원딜에게 빌어먹기 괜찮은 순이다
난 남들과는 다르고 싶을땐
알리 소나 ㄷ잔나를 추천하며 이 순서는 픽률은 낮은 편이나 성능은 그래도 쓸만한 기준이다.
사실 서포터라는 포지션 자체가 주목을 받거나 팀을 하드하게 캐리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노잼톤 또바나는 나오지만 쓰레쉬와 레오나는 비난받지 않는 이유가 그러해서가 아니겠는가.
나는 서포터야 말로 상황에따라 다양한 픽을 할수있는 포지션이라 생각한다.
원딜과의 상성을 생각하면 나미가 최상위 서포터가 될수도 있는 것이며
힐메타를 이용한 전투지속 조합엔 소라카가
야스오 맞춤 알리도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회를 보면 카르마 역시 상당히 멋진 캐릭이라고 생각한다. 내 손가락이 안될 뿐이지.
그러니 서폿 유저 여러분 모두 여러 서포터 캐릭들을 사랑해주고 다양한 지평을 열어 소외받는 서포터 캐릭이 없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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