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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 기억저장소>에서 실시한
'세월호 유류품ㆍ유품 전수기록조사' 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다녀왔습니다.
1월 4일 밤 10시 안산세월호정부합동분향소에 모인
세월호 유가족 분들, 사진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타고 팽목항으로 출발했습니다.
5일 새벽 3시경 진도 팽목항에 도착해
그곳에 설치되어 있는 가건물에서 몇 시간 자고 일어나
유가족 분이들이 마련해주신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그 뒤 진도군청 지하에 마련된 작업 공간으로 이동해
컨테이너 두 대 분량의 박스와 여행용 캐리어에 담긴
유류품 사진을 찍고 일일이 기록을 했습니다.
하나의 박스 속에는 개별 비닐 포장되어 있는
여러 가지 유류품들이 들어 있었는데,
사진 기록을 위해 백지 위에 올려 놓거나 옷걸이에 걸어 다시 간이 벽에 걸 때마다
수많은 감정들이 밀려오곤 했습니다. 애써 그 감정의 정체를 찾기보다
그저, 미안하다고 속으로 되뇌었을 뿐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년하고도 9개월이 되어가는 새해 벽두에,
이처럼 세월호는 현재진행형이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사진 아래에 목포MBC 뉴스 영상과, 미디어충청 뉴스 기사 링크를 참고하세요.
- 세월호 유류품 1,200여 점 공개(목포MBC 뉴스 영상)
- 세월호 유류품, 유품 전수기록조사 참여기(미디어충청 기사)
출처 | http://www.cmedia.or.kr/2012/view.php?board=total&id=15028&category1=2 http://goo.gl/OQrw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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