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헤어지고 나서 사귈땐 몰랐는데 헤어지고 나니 제가 그 아이를 엄청 좋아했더라구요

5일동안 밥도 못먹고 술만 먹고 그렇게 자신을 후회하며 살다가 두달 정도 지났을까

소개팅을 한번 했어요

그렇게 맘에들진 않았는데 그분은 제가 맘에 들었나봐요

저도 싫진 않아서 만나다 보면 좋아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6번정도 만났나 

그분의 행동에 연관되어 생각나는 전 여자친구때문에 

결국 잘 되지 못하고 또 2달여가 지났네요

다음주에 소개팅을 합니다

이젠 전 여자친구를 많이 잊었어요 아직도 생각이 나긴 하지만 저번 소개팅처럼 비교하고 그럴것 같진 않아요

여자인 친구가 너무 뜬금없이 소개팅 해준다고 해서 담주에 하기로 했지만 

동갑이나 연상인 직장인들 만나다가 막상 학생 만나려니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도 모르겟고.. 준비가 안되있어요

전 20대 중반 여자분은 대학교 3~4학년 정도 인것 같습니다.. 주선자가 그냥 만나보라고 정보를 하나도 안주네요..

그저 친구 과 후배라는것 밖에..

저는 출퇴근, 야간대학교, 집 생활만 반복하고있어서.. 대화주제가 없네요

대선 후보 단일화 이런이야기 하면 안될것 같고..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어떤 대화주제로 처음에 이끌어 나가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