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시준비하는 20대 중반 커플입니다.
몇달째 간간히 데이트하며 맨날 공부같이하고 스터디룸에서 둘이서 가끔 얘기도하며 공부에도 매진하며 잘 지내는 사이입니다.

매일매일 13시간 이상씩 얼굴보며 얘기하며 공부하던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네요 갑자기?  저녁에 그일까지만해도 우리가 가장 행복하다는듯이 지냈는데

무슨일로 헤어졌냐면 공부하니깐 친구하고 카톡 그만좀하고 공부하라고했더니 자기를 아래것으로보지말라하고 사랑과 친구와 공부 전부다 포기할수없다면서 그때부터 각자 집에 돌아가서 냉랭하더니 갑자기 헤어지자네요..참...이게 매일 행복하고 자기가 이세상에 가장 운좋다던 ㅅ여자친구가 할수있는 말인가요?;;-

사실 여자친구가 이년사겼는데 여태 헤어지자고 저한테 5번정도 했어요.
너무 힘든데 눈물이 안나네요. 
그때마다 힘겹게 기회달라해서 자존심 다버리고 눈물 다짜고
붙잡으면 다시 돌아올거면서 자꾸 이러니...
이제 제마음이 걸레가아니라 휴지조각처럼 찢어져가는듯..

그니깐...제마음은 아무렇지않다는게아니고 절대 헤어지기싫어요.

네시간동안 문자하면서 겨우 붙잡아놨는디
다음부터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헤아질지말지 결정한다네요?

다섯번이나 헤어지자는 말을 견디며 견딜때마다 울고 만나서 화해하면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들처럼지낼거면서 사소한일이 눈덩이처럼커져서 헤어지자고하는 말에 좀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정말헤어지기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