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뜻
음원이나 영상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스포일러는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독자 특히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어로 ‘네타바레(ネタバレ, ネタばれ)’라고도 한다. ‘네타바레’는 이야기의 핵심 부분을 뜻하는 일본어 속어 ‘네타(ネタ)’와 ‘들키다 혹은 발각되다’라는 의미의 ‘바레루(バレる)’의 합성어다.
‘망쳐버리는 사람 또는 그 행위’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스포일러의 한글 순화어로는 ‘영화 헤살꾼’이라는 단어가 권장되고 있다. 서사를 지닌 장르에서 줄거리는 긴장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다. 다음 상황이나 이야기 전개를 알 수 없을 때 관객이나 독자는 그 작품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스포일러는 관객이나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기대했던 영화나 소설에 대한 흥을 깨는 훼방꾼이고, 작가나 제작자 입장에서 볼 때는 잠재적 관객 수를 잠식하여 흥행률을 떨어뜨리는 원망스러운 존재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포일러 [spoiler] (대중문화사전, 2009, 현실문화연구)
이러한데 사실 본방 본 사람들만 생각하는 건 이기적인게 맞아요. 그렇다고 무작정 오유 들어왔는 데 스포되어있어서 짜증내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스포 당하기 싫었으면 회피하시는 게 맞지만 지게를 이용하는 사람이 모두 본방만 보는 사람인 것도 아니고 본방 본 사람들은 본방안본 너네들 탓이다 이러고 있는데 그게 베스트 가는 게 더 웃깁니다. 사실 누가 틀리고 누가 맞다라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서로의 상황에서 이해를 해주지 못할 망정 서로 싸우고 있죠. 본방 본 사람들은 그저 제목에만 스포를 안하면 되지 않나요? 오늘은 뭐 어떠하네요 라고 시작해서 게시글 자체를 쓰면 녹방 보시는 분들도 게시글을 안보겠죠. 즉 제목에 스포내용을 쓰지말고 스포성 제목을 적으면 게시글을 누르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본방 사람들이겠죠. 그리고 확실히 스포를 안당하려면 녹방분들은 보기 전까지는 스포 안당하게 조심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스포일러가 자기가 보지 못했는데 남이 스토리를 얘기해주는 건데 지금 지게에서 본방 보는 분들의 논리는 이래요. 인터스텔라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그날 친구들한테 얘기 다 해주고 게시글 올리죠. 그런데 거기에 스포주의라는 거나 아니면 스포성 제목을 적어야되는데 적나라하게 제목에 인터스텔라 내용을 적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영화랑 지니어스랑은 다르다고요? 다르지 않죠. 지니어스도 영상물이며 인터스텔라도 영상물인데 지니어스도 본방뿐만 아닌 다르게도 방송을 하닌까요. 인터스텔라도 영화가 한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번 상영하잖아요. 그럼 안 본 사람한테는 스포일러를 안하는 게 낫죠.
저는 뭐 스포일러하든 안하든 볼건 봐야되는 타입인데 세상사람이 다 그런것도 아니고 세상사람이 다 영화 나오자마자 보고 드라마 예능같은거는 본방사수하고 그러지 못하는 게 현실인데 지게 지금 상황을 보면 본방사수하는 사람이 왕이된듯이 말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남의 배려를 강요하지마라. 예의없어도 된다. 이건 뭐 전형적인 병티즌아닌가요? 병티즌 커밍아웃하시는데 어떻게들 추천을 주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유가 분명 선비질 하면서 정의구현 뭐 이러는데가 아니긴하죠. 그런데 예의없어도 되고 배려 안하고 등등 이런거는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요 저는? 최소한의 배려가 있지않습니까 ㄷㄷ 그거를 어떻게 정당화 시키고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