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회사에 근무중인 여자를 좋아 한답니다.
(고백도 못해봤고 혼자 끙끙 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분이 좋아 하는 남자가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혼자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을 했는데 일을 마친뒤 퇴근 하려다 그 사람의 책상 서랍을
열어 봤습니다..

어떤 조그마한 노트 같은게 있길래 무심코 열어 봤다가

일기장이더군요..

그 일기장을 읽어 보던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좋아 하는 남자가 섹스파트너 라는 사실을

그 남자랑 1년 가까이 교제가 아닌 섹스만 하는 상대로 만나오고 있고

그 남자는 자신을 섹파 말고는 마음에 없다는 사실을요..

순간 분노가 쳐 오르더군요...

이런 여자를 내가 좋아 했다는 사실이...

근데.. 오늘 하루 종일 음식이 입에 들어 가질 않는군요..

배가 고파서 억지로 꾸역 꾸역 먹었다가 다 토해내 버렸습니다..

저 왜 이런걸까요?

그 사람 생각 하면 막 미칠듯 화가 나고 배신감 같은게 느껴 지는데..

그래서 이젠 안좋아 할거라고 안좋아 한다고 혼자 다짐 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