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높다고, 뭐 힘들다고 많이들 그러죠.
알고있습니다. 저도 뭐 이맹뿌덕에 제대로 당한 사람 중에 하나니까요.
아직도 안좋은가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근래 저희팀 팀원을 뽑아야 해서 (해외팀이다 보니 1차면접을 제가 직접 해야 합니다.)
잡코리아에 올려놓고 접수를 받았습니다.
뭐 일주일도 안되서 40여명? 지원합니다. 게중 한 10분은 잘못 보고 지원하신분 (분야가 완전 다른데;;)
그리고 신입이나 경력 대리 정도 뽑을려는데 부장급 경력자 분들.... 한 20명
아님 지역이 영 안맞거나 (회사가 서울인데, 사는곳은 경남;;)
뭐 이래저래해서 한 6명 어제 오늘 면접 예정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6명 다 안왔습니다. 3명은 다행히 면접 30분 전에 다른 회사 취직되었다고 못온다고하고
2명은 면접 시간 지나고, 연락도 안받더니 한참있다가 개인 사유로 못온다고;;
1명은 그냥 쌩...
뭐 다행입니다. 저런 사람들 뽑았으면 더 골 먹었겠죠. 하지만 그래도 지원서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개인별로 질문 사항 준비하고 했는데, 저렇게 안오니 당황 스럽더라구요.
뭐 급여 조건요? 돈 잘주면 잘들어온다구요? 맞는 말입니다만,
아직 조건 이야기는 한적도 없고 자기들이 지원해놓고도 저런 태도들입니다. (물론 이 6명으로 전체를 일반화 할수는 없는 줄은 압니다)
해가가면 갈수록 비슷해요. 아니, 더 나빠지죠.
이런 상황을 만든 사회가 잘못되었다. 맞습니다.
뭐 기울어진 운동장이네, 과경쟁 사회네 맞지만, 교육의 부재도 큰 듯 합니다.
사회도 바뀌어야 하지만, 저런 사람들도 바뀌어야 할 듯 해요.
암튼 면접 준비 다해놨는데 아무도 안와서 멘붕온 1인입니다.
마무리는 보통 어떻게들 했드라.... 음슴체로 시작을 안했더니 어색해서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