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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아보다 나은 팀이야 많겠지만 믿을만한 불펜진으로 확실하게 필승조가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 팀이 없네요.
(제가 모든 팀의 모든 경기를 보는건 아니니 각 팀의 팬분들 입장에서 좀 안맞는 말이 있을수도 있음)
삼성은 뭐 오승환이야 의심할바가 없지만 안지만이 수술 이후 너무 무리해서 빨리 올라온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고 심창민도 아직 잘 모르겠고
SK도 정우람의 군입대로 인한 출혈이 커보이고 물론 박희수가 돌아온다면 탄탄해 지겠지만 언제쯤 돌아오련지
롯데도 아직 김사율 정대현이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한 모습
의외로 LG가 유원상-정현욱-봉중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데 중간중간 긴 휴식일이 있는만큼 부상없이 관리가 잘만되면 시즌 끝까지 퍼지지 않고 이끌어 나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넥센은 손승락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손승락까지 가는 길이 험난함
두산은 스텟을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시즌 시작하고 불펜이 역전을 허용한 경기가 많아보임. 접전상황에서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는 부족한듯 이재우가 예전의 모습을 회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인듯
NC는 아직 지켜봐야 할듯하고 한화는 논외
기아는 일단 유동훈-최향남-앤서니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구색은 갖춰 놓았는데 유동훈과 최향남은 나이가 많아 연투에 지장이 있고 그나마 앤서니가 지난 시합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긴 했지만 힘있는 공을 뿌리는거 같아 기대가 되네요. 문제는 좌완불펜인데 진해수-박경태는 삽질을 하고 있고 윤석민이 올라오면 임준섭이 불펜으로 갈텐데 한화전에선 잘던졌으나 두산전에서 무너진 모습을 보면 아직 검증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박지훈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군으로 갔고 비록 두산전에서 백투백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박준표 선수는 기대가 되는 모습입니다. 좌-임준섭, 우-박지훈, 옆-박준표 젊은 세 선수가 위의 필승조 라인을 잘 받쳐주면 꽤나 쓸만한 불펜진이 될수 있겠지만 그렇게 원하는대로 되면 불펜 나쁜팀이 뭐 어디 있겠습니까.
종합해보자면 불펜 전체의 안정감은 역시 삼성이 최고이고 LG가 괜찮은 필승조를 구축했다고 보이며
나머지 팀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약점을 가지고 있어 타고투저가 될듯한 이번 시즌에 불펜 운용의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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