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탄신일 [忠武公誕辰日]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충의를 길이 빛내고자 제정한 날.
'67. 1. 6 4월 28일을 '이충무공 탄신기념일'고시(문교부령) '73. 3.30 [각종기념일에관한규정]
- 일개무관으로 삼도 수군 통제사였으며 세계 전사에 불후의 존재인 거북선을 발명한 성웅 이순신 장군은 인조1년(1545)에 나서 선조31년(1598) 54세를 일기로 순국하였다. -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일인 1545년 4월 28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충무공의 높은 충의를 길이 빛내고,
후손들에게 자주자립·정의·애국·애민·창조 정신을 심어 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충무공의 충의를 기리는 행사는 조선 정조(正祖) 때부터 시작되어 일제강점기와 8·15광복 후에도 간간이 이루어졌으나
본격적인 기념일로서 행사를 치르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 박정희(朴正熙)가 대통령이 되면서부터이다.
특히 박정희는 자신의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충무공을 구국의 영웅이자 군인정신의 표상으로 삼아 충무공 탄신일 행사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1968년 서울 광화문에 충무공 동상을 세우고, 현충사(顯忠祠)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충무공 현양 및 추모사업에 적극적이었다.
1990년대 들어 국가 정책적 측면의 소홀과 충무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저하로 행사 규모가 작아지기 시작해,
기념일의 성격만 유지해 오다가 1998년 충무공 순국 400돌을 맞으면서 다시 기념사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기념일 행사는 국방부가 주관하지만, 주요행사는 해군을 주축으로 이루어진다.
해군은 행사 당일 기항 중인 함정마다 만항식을 거행해 성웅(聖雄)의 탄생을 경축하는 한편, 부대별로 충무공 유적지 참배, 부대 개방 행사, 초빙강연, 마라톤이나 행군 등을 실시하고,
해군본부 장성 및 주요 참모들은 아산(牙山) 현충사 참배를 통해 충무공의 우국충절을 기린다.
또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거북선나루터에서는 국궁·투호 같은 민속놀이를 비롯해 소년 이순신 선발대회 등 각종 경기와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탄신일 축제를 벌이고,
그밖에 오페라 공연, 한산도대첩 재현,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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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玉浦)에서 적선 30여 척을, 사천(泗川)에서 거북선을 처음 사용하여 적선 13척을 격파했다.
당포(唐浦)에서 20척, 당항포(唐項浦)에서 100여 척을 각각 격파했으며, 7월 한산도(閑山島)에서 적선 70척을 무찔러 한산도대첩(閑山島大捷)을 이끌었다.
7월 안골포(安骨浦)해전에서 승리하고, 9월 왜군의 근거지 부산에 쳐들어가 100여 척을 침몰시켰다.
1593년(선조 26) 다시 부산과 웅천(熊川)의 왜군을 격파하여 남해안 일대의 제해권을 장악했다.
명나라 수군이 원정을 온 후, 죽도(竹島)에 진을 옮기고 장문포(長門浦)에서 왜군을 격파, 서해안으로 진출하려는 왜군의 작전에 큰 타격을 가하였다.
정유재란 발발 후, 삼도수군통제사에 재임명 되어, 명량으로 출전, 12척의 함선으로 133척의 적군과 대결, 31척을 격침시키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듬해 철수에 돌입한 적선 500여 척이 노량(露梁)에 집결하자 명나라 제독 진인(陳璘)의 수군과 공동으로 적군을 기습, 승리로 이끌었으나 충무공은 이 해전에서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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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이순신장군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냥 이리저리 주어들은 얘기로만 4월 28일에 태어나셔서 왜구침략시 큰 활약을 하셨고 엄청난 능력치를 지닌 거북선을 제작하셨다는 정도...
매일 같이 동전으로 마주하는 분인데도 뭐랄까.....
...여튼 존경할 분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기에..
요즘같이 독도문제등 일본과의 것이 거론될때도 간혹 떠오르는 분이기도 하고..
그냥 5월 5일은 어린이날이고 4월 28일은 충무공탄신일 이다.. 정도만 알아두면 좋겠다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