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엠티비 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분이 새거를 사두셨다가 안타실 것 같다며 저에게 싸게 넘기셨는데 이게 조립도 안된 제품이라서 일단 가까운 자전거 매장쪽에 연락을 하여 조립을 부탁했습니다.
조립이 끝난 뒤 픽업 후에 오늘 가볍게 달리다 보니 기어 쪽에서 소리가 덜그럭 소리가 나서 같이 타는 분들께 여쭤보니 아무래도 조립이 잘못된 것 같다며 자전거 매장으로 가서 확인한 결과 기어쪽 불량이 발견되어 이건 본사로 보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면 연락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걸어가며 톡으로 상황을 모임분들에게 말씀드리니 조립한 곳에서 실수하여 잘못된 것일수도 있다고 하시며 자동차를 예로 드시는데 자동차도 정비실수로 인하여 생긴 문제에는 비슷한 급의 차를 타고다니라고 대절해준다고 하시며 자전거도 마찬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자동차 사고 났을 때는 알았지만 정비실수로 인한 문제도 그런지에 대해서도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구매한 것도 아니다 보니 애초부터 불량이었는지 아니었는지 조차 확실치 않습니다. 처음 구매하셨던 분께 박스 그대로 다시 받은 다음 가져다 드린 거라 제가 차에 싣고 다니다가 생긴 문제일지도 몰라서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질문 하고 싶은 것은 자동차 대절처럼 자전거도 대절이 되는 건가요? 된다하더라도 대절할 생각은 없지만 궁금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첨. 저도 자영업을 하고 있다보니 이런 문제는 그냥 넘어가는 편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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