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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vod/vod.nhn?oid=214&aid=0000164192

편의점에서 담배를 내놓지 않는다며 손님이 여성 점원을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가해자들은 10대로 보이는 여성 5명입니다.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대학가 편의점에10대로 보이는 여성 5명이 들어왔습니다. 
담배를 달라며 판매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갑자기 계산대로 뛰어들어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일행들도 몰려들어, 함께 판매원을 폭행했습니다. 
한참을 폭행당한 판매원은 고통스러운 듯 무릎을 끌어안고 주저앉습니다.
20대 중반의 판매원은 미성년자로 보여 요구한 신분증이 다른 사람의 것으로 판단돼 담배를 팔지 않으려 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종길/편의점 관리 직원"신분증을 요구하게 되면 기분 나빠하시고 그거에 대해 폭력을 행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자기가나가서 보자는 식으로 협박을 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이들은 사건 다음날편의점에 전화를 걸어, "인근 학교 학생인데,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여성들을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