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은 본인이 하는거에요. 조언 듣고 '아 난 안되나보다 포기해야지.' 하시거나 '역시 그럴줄 알았어 바로 도전해야지' 하지 마세요.

글로 상황을 이해하는 고게 유저분들은 당사자보다 상황에 대한 이해가 덜 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조언을 듣고 도움이 되는건 좋지만 조언을 무조건 따르지 말아주세요.

특히 연애 상담 하시는분들. 고백은 본인이 정해서 좋은 타이밍에 하시는 겁니다.

같이 있을 때 분위기 봐가면서 하세요. 고백하는거 계속 실시간으로 오유에다가 "언제하면좋죠? 지금 밥먹고 있는데 분위기 좋아요 지금 괜찮나요?"

하실 수는 없을 꺼에요. 그리고 본인이 좋으면 그 후에 쪽팔리던 안쪽팔리던 고백 해보세요.

물론 상대와 어느정도 관계가 진전이 있다면요. 본인이 느꼈을 때 상대방과 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지면 그때가 최적이에요.

저도 고백할 때마다 항상 그랬어요. 친구들한테 아무리 연애상담해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제 마음대로 다 했어요.

연애하시는분들이나 하셨던 분들, 연애상담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지들 싸우고 아무리 조언 들어도 결국 지들이 알아서 해결해요. 그러니까 연애상담은 당사자들 관계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해요.

연애에 대해 잘 몰라도 그럼 서툰점이 매력이 될 수도 있는거에요. 자신감 가지세요.

'난 안될거야.' 가 아니고 '상대방을 갖겠다....읭?'갖겠다? 어쨌든 그런 마인드로 지내보세요. 화이팅.

그래도 결국 난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