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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480134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10
    조회수 : 744
    IP : 221.147.***.5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8/09/12 16:11:45
    http://todayhumor.com/?humordata_480134 모바일
    운수 억수로 좋은날. (실화일까 소설일까)
    뭐부터 해볼까.


    음..



    물리부터하자.



    어제 물리시간에


    애들이 하도 떠들어서 물리선생님이 좀처럼 화안내시는분이 엄청화냈거임.


    근데 애들이 상황파악안하고 피엠피보고 음악듣고 지우개가루 던지다가


    선생님이 화나서


    몽둥이로 그놈들을 3대씩 패고 복도로 내쫒은거임.


    (이때까지만해도 나는 남이야기인줄 알았어. 과학시간에 나는 안자고 공부하거든...)


    그런데 자꾸 뒤에서 XX색휘가 지우개를 자꾸 던지는거야.


    근데 마침 그녀석이 샤프를 떨궜지.


    그래서 주워주는데


    주는척하면서 뺏고 를 4번인가 했따.


    근데 그대 선생님.


    "너 나와."


    뭔가 느낌이 구렸지.


    아니나다를까.


    나갔더니 엎드려 뻐치라더군.....


    엎었다.



    퍽퍼퍽.


    진짜 아프드라. 몽둥이. ;ㅁ;


    끝날줄알았다.


    퍽퍽퍽퍽퍽.


    "끄악!!"


    퍽퍽


    이성을 잃고 때리시는 물리쌤.


    ㄱ-.....


    샤프가지고 이렇게 맞는게 정말 억울했다.


    정말.


    "일어서"


    일어나서.


    몽둥이로 쿡쿡찔렸다.


    욕먹었다.


    이성을 잃고 몇대 더 후려칠기새에 억울해도 말은 못하고.


    복도로 나가래서 나가는데...


    진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들더라.


    뒷문으로 나가면서 뒤에걸려있던 거울로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그때 내눈빛.


    뭔가 억울함이 느껴졌었나보다.


    일단 복도에서고 서있던 3명이 왜맞았는지 묻더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억울하다.


    입을 열려고하니까 종치더라.


    ㅣㄴ망러ㅣ만ㄹ ㅂㅈ대랴ㅓㅐㅂㄴ야ㅗㄹ923ㅅ01ㅑㅗ라넘유퍼ㅏㅁㄴㄷ류;~~@#$^!#@$ㅒ!#ㅆㄲㅃ

    그리고 3명은 선생님이 들어가라고하고


    나는 따로 불려갔다.


    순간 만감이 교차하면서 이성이 날아가려고하더라.


    내장이 뒤틀린다는 기분이거다.


    숨이 가빠지고 일어서있지를 못하고


    눈앞이 빨개진다는 말이있는데.


    진짜 못일어서있겠더라.


    선생님앞에서 무릎에 손을 바치고 숨을 헉헉거렸다.


    한동안 참다가


    나는 선생님이 따라오라고해서 야자실로 들어갔다.


    진짜 죽겠더라.


    잠시 앉겠다고하고 숨을 골랐다.


    어질어질하고 토할것 같더라.


    이상황에서 혼난다면 진짜로 ㄱ-.....


    그대로 내장이 뒤틀려 속에있던거 다토할뻔했다.


    그런데 의외의 말씀.



    조금이야기다하다가.



    요지



    "미안하다."



    선생님도 이건좀 심했다는걸 아셨던거다.


    잠시 이성을 잃어서 겨우 샤프하나가지고 나를 수도안세고 팬거였다.


    뭐그래서 어쩔수있나.


    집에서 어머니도 예전에 그러신적이 있었다.


    이해해드렸다.


    선생님도 사람이라는 어머니에게서 지겹도록 듣던 말이 생각나서.


    (교육자집안?)


    괺찮다고 말씀드렸다.


    (다른애들같았으면 그상황에서 어쨌으려나.)


    그리고는 어느센가 내가 선생님께 수업과 학생들의 성향, 장점과 단점.


    앞으로의 방향까지 설명하며.....


    어쩐지 내가 선생님께 카운슬링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때 나는 진짜 진지모드들어가서.


    장단점과 진행방법에대해 내 생각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몇가지 방법을 말했다.


    어쨋거나 1시간동안 그런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교실에서는 내가 죽었느니 소문이 퍼지더라.


    어쨋거나.


    다음날.


    물리선생님시간.


    앞으로 내가 몇가지 아이디어낸거가 실제로 수업시간에 포함이되었다.


    ㄱ=....


    음...


    왠지 선생님의 기분을 알것같더라.


    내가 생각한 방법이 애들한테 잘먹혔으면 하는 바램.


    보통때도 물리, 화학 수업은 안자고 듣지만.


    오늘은 정말 쪽팔림을 무릎쓰고 큰소리로 대답했다.


    근대 자는 애들볼때마다 가슴이아프더라.










    결론.....기분...





    엉덩이가 아파.... ㅜㅜ





    어째서 내가 손해보는 기분이들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



    두번재.





    오늘 학교에서 석식먹다가 돌을 씹은사건.





    냠냠쩝쩝.



    으적.



    "아젠장. 돌나왔다."



    아삭아삭..



    퇫.





    여기까진 그려려니했다.





    냠냠



    빠득.



    "크악!"



    퉷.





    뭔가이상하다.





    밥을 뒤졌다. 먹지않은것.





    돌이 2개 추가로 발견되었다.





    ㄱ=.....





    뭐지





    근처애들은 아무도 돌을 안먹었댄다.







    근데 유독 내밥그릇하나에만 돌이 무려4개가 들어있던거다.





    진짜 당황했따.





    더이상 돌을 더 씹을것같아서 그냥 돌을끄집어내고 버리고





    교감을 찾아갔다.





    (요즘 교감쌤에대해 불만이 많다. 좀있다가 말하자.)





    영양사랑 상의 하랜다.





    학생 무시하는 말투와 행동은 정말 열받았다.





    영양사 누님을 찾아갔다.





    젊었다.





    이름





    투탕카맨.





    뻥이고.





    미라







    돌을 보여주었다.





    당황하더니 좀있다 오라더라.





    배고파서 일단은 밖에나가 포카칩을 하나 사먹고왔다.





    20분정도후에 다시와보니





    잠시 와보랜다.





    그래서 급식실들어가서 자세한 사정을 말했다.





    이빨이 멀쩡한지 물어봐서 괺찮다고했다.





    음....





    무래4개나온것에대하여 그쪽도 당황한듯하였다.





    이름과 사건경유를 물어보았다.





    그리고 밥을 적게 먹었다는걸 말하자.





    낮에 남은 바나나6개와 어제 나눠준 우유, 초코칩을 주셨다.





    음..... 나눠먹었다.





    '설마 이걸로 입막음을 하려는건가!!!!'





    그건 아니였을듯 싶다.





    어쨋거나 나는 지금이렇게 다 까발리고 있으니까.





    그리고 생일을 물어보다라.





    정말 미안해해서 괺찮다고만했다.





    처음엔 교감선생님께 따지려다가





    영양사 누님보고 참았다.





    어쨋거나.





    생일을 물어보고.





    말을했다.





    그날 미역국을 식단으로 짜시려고하신단다.





    오오....





    내생일날 모든학생들이 미역국을.





    근데......

    '



    내생일 방학이다.





    좀솔깃했는데 무산되었다.





    어쨋거나.















    어째서또 손해보는 느낌이 들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밥한공기에 돌4개라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확률인가?!?!?!?!!!





    다른녀석들그냥 삼킨거아니야!?!?!?





    별의목소리의 꼬릿말입니다
    http://blog.naver.com/hoon9084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을 꼽으라면 누굴뽑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즉각



    '박찬욱','스티븐 스필버그','미야자키 하야호'같은 유명도있는 감독들의 이름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나는 그 누가 뭐라해도 '신카이 마코토'라는 이름이 즉각 튀어나올 것이다.



    내가 이 감독님의 작품을 처음 본것은 벌써 4년전 중학교 2학년 겨울의 한 기말고사기간..



    너무나도 모든것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



    밤 늦은시간 어머니 몰래 본 투니버스에서 하던 '별의목소리' 였다.



    처음 이 작품을 봤을때는.. '애니매이션이네.' 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후 나는 점점 그 황홀한 애니매이션의 그래픽과 음향.. 스토리에 빠져들었고



    중간부터 봤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본 애니매이션과는 비교도 안되는 충격이었다..



    여러분들은 어떻신가요? 어렸을때본 선가드, 세일러문, 메칸더V같은 만화들을봤을때



    마지막화를 보고 느끼신 감정들이 있나요



    십몇화 부터 오십 몇화까지.. 그 많은 스토리를 보고 마지막화를 보고 느끼신 감정들 말입니다.







    이 애니매이션을 끝까지 보고 이런 감정들을 느꼇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본 영상물중. 그런느낌은 처음이였습니다.



    불가능해보이고 아무리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도.



    몇광년이란 시간의 차이에서



    메세지를 교환하는 것조차 불가능한데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서로의 마음을 간직한채..



    몇년을 자신이 걸어야할길을 택하고 그 곳을 향해 나아가는..주인공들



    그때 전 내가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을 깨달았습니다.



    단지 내가본 것은 12분 남짓. 후반부.. 그 몇분밖에 안되는 동안 내감정을 이렇게 나 뒤흔들어버린 애니.



    그런 감정은 정말로 처음이였습니다.



    더욱 내가 놀랐던 것은 애니가 끝나고 나오는 -끝- 자막을 보고



    처음부터 보고싶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을때.



    .....단편이였습니다 그것도 25분 남짓한..



    그것도 단1명이 모든것을 만든!!!



    최근들어 이감독의 1인애니를 시작으로



    1인제작애니라는 새로운 장을연 신카이마코토감독.



    그것도 이것은 공식적으로 2번째 작품이였고 그 전 작품도 5분남짓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그리고 몇년전에 더욱 엄청난 그래픽과 음악, 스토리로 찾아온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이 감독님의 작품이 저의 인생을 바꾸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막연히 살아왔던나를.



    정말 특별하게 바꿔주신. 감독님.



    신카이 마코토감독님 이 분이 제가 제일 존경하는 감독님입니다.







    이감독님의 작품을 소개하자면 공식적으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별의 목소리','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3가지가있고

    각종 게임 오프닝과 동영상 제작.



    그리고 '초속5cm'

    상업성이없고 순수한 첫사랑을 떠올려 순수했던 마음을 떠올릴수있던 애니매이션...


    한국개봉을하고 DVD나오길 기다리고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구름의저편 약속의장소입니다.









































































    ----------------------------------여기서부터 새거-----------------------------------------

    초속 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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