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는일이 바빠 노는일과는 담을 쌓고 지냈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도 그당시 일을하며 공부하는 입장으로 시간도없고
돈도없고 정신적 여유도 없었죠 

이제 목표했던 바를 이루고 누군가를 만나고싶단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소개팅도 받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게됐죠 근데 매번 소개팅 상대분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왜그런지는 몰라도 내키지않는다 해야하나.. 

얼마전에도 소개팅을 받았는데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헌데 자꾸 이러다간 아예 사람을 못만나겠다싶어
잘해보잔 마음에 얘기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너무 들이대는것 같아요-_-;;
보챈다는 느낌? 부담스럽게 한다는 느낌? 그렇게 마음이 가는건 아닌데 의욕만 앞서는건지

그분도 저를 싫어하진 않으시는거같긴한데.. 갑자기 자신없어진달까요
나도 좋아하지않는데 저분도 그리 적극적이진 않은거같고 그렇다면 만날 필요없는거 아닌가
좋은 관계가 되려면 찾아가야되고 내쪽에서 먼저 해야할텐데 내키지않는 기분이랄까요

아 이건 뭐하는 짓인지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머리속에 솔로세포만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