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스팩 팟을 즐겨만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스팩 팟에 고스팩으로 자주 가고 오유에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나름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제가 던파 70일 차입니다.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팩은 한캐릭에 한해서 나름 일톤도 가고 이계도 충분히 쩔 가능한 스팩입니다. 돈받고는 안하지만 해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오래되지 않은 제 입장에서 첫 이계는 두려움의 대상이였습니다. 민폐끼칠까봐 함부로 가지도 못했고요. 하지만 오유팟에 들어오게 되면서 쉽게 이계를 갈 수 있었고 배우면서 스팩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유덕에 다음컨텐츠를 쉽게 배울 수 있었고 받은만큼 배풀고 싶어서 저스팩팟을 자주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스팩은 단순히 낮은 스팩이 아닙니다.스팩도 낮지만 이계도 잘 모르는 사람들을 돕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왜 공쩔을 하지않느냐? 단순히 쩔 받는데 뭘 배웁니까? 항상 제가 돌아줄 수도 없는거 약간의 딜이라도 주면서 패턴도 배우고 파티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틸적 방법도 배우기를 바랬습니다. 제가 그렇게 배웠으니깐요.
그런데 저도 한번 크게 실망하고 오유에 저스팩팟을 안만듭니다. 던파 8년차라는 분이 매우 저스팩으로 파티에 왔습니다. 제 지론에는 어긋났지만 너무 저스팩이라 일단 받았습니다. 받으면서도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8년차 부캐의 스팩이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이 사냥이 시작되자 그냥 뒤에서 점프 점프 뛰거나 멍때리면서 노는겁니다. 직업이 마도였기 때문에 8년차 경험이면 유틸성으로 파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그냥 마냥 노는 것을보면서 요즘 저스팩 팟에 마냥 쩔 받으려는 사람이 많다는 글을 직접 느꼈고 그 뒤로 실망해서 주로 지인들만 데리고 갑니다
저스팩팟이 문제일까요.... 저는 고스팩이 저스팩 팟을 만들 때 받으려는 사람의 양심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