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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24/Goods/3413965?Acode=101
다음의 링크로 들어가면
26개 알파벳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뉘앙스를 통해 영단어가 알파벳을 통해 스스로의 뜻을 말해주는 방식으로
어휘학습을 소개한다고 되어 있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26개의 알파벳 각각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아마 기억하건데) 어떤 한 노학자가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그는 성경을 가지고 그런 얘기를 했다는 그런 내용이 있다.
예전에
나는 부바키키라는 것을 제시했던 적이 있다.
어떤 것이 부바이고 어떤 것이 키키인가? 인간은 왜 그걸 맞출 수 있는가?
그것은 시각적인 것과 소리가 연결되어있다는 것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씨발
이라고 하면, 뭔가 고슴도치같은 형상이 느껴질 것이다.
오플레를 먹으면서 씨발 이라고 하면, 부조화가 일어날 뿐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오히려 부조화를 일으키기 위한 느낌이 된다.
발음 자체에 ㅆ발음, ㅂㅏㄹ, 이 소리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환시키면 ㅇ -> *->ㄹ 이런 느낌이다.
즉 ㅇ진공에 *** 고슴도치 같은 느낌이 생기면서 미끄러지는 것이다.
(물론 이 표현은 걍 무시해도 좋음)
욕을 왜 할까?
단순하다.
밀어내는 느낌이 있고, 쳐내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단호하게 쳐내고 싶을 때 (어떤 찝찝한 것이 자꾸 달라붙을 때, 팍! 쳐내는 느낌이 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94606
[연구진은 평소 욕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얼음물에 손을 담근 채 얼마나 버티는지를 측정했다. 이들은 일상적인 말을 할 때는 70초 정도를 버텼는데 욕을 하면서는 그 두 배에 달하는 140초를 버텼다. 욕이 고통을 줄여 준 것.
반면 평소 욕설을 하루에 60차례이상 써온 이들은 욕을 할 때나 평범한 말을 할 때나 대동소이하게 평균 120초를 버텼다.]
욕이 몸에 벤 사람은, 자극이 둔감해졌기 때문이다.
다시 알파벳의 뉘앙스로 가보자.
아마 저책에 쓰여있을 건데 (에픽ㅎ은 저 책의 저자와 관련없)
B가 팽창, 폭발과 관련된 뉘앙스라고 하면서 관련 어휘를 소개하는데, 원리만 알면 어떻게든 엮을 수 있다.
(이게 반드시 그런가? 이런 진실 혹은 거짓으로 가기 보다는, 이 뉘앙스를 가지고 머리를 세뇌할 수도 있다, 이렇게 기억을 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어휘학습을 해도 상관없는데, 상상을 해보자는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이게 무슨 기록으로 확인되는 것도 아니고, 고대인들이 어떻게 언어를 쓰기 시작했을까? 지금 시점에서 한번 이 고리를 연결해보자는 것이다. 가설연역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 책임은 없다. 툭 던지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걸 가지고 실증으로 책임을 지지는 못하겠지만, 묘하게 왠지 이럴 것 같다는 개연성은 분명 있다. 근데 이게 왜 신기하냐면, 이 느낌 가지고 연관성을 잡아서 그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기억하는데는 이 방법이 좋을 것이다. 느낌으로 링크가 잡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문제를 진실 혹은 거짓으로 할 때, 과연 그것이 최초에 나온 진실이 의미가 있겠는가? 이런 질문도 해볼 수 있다. 예컨대 이런 비유를 해보자. 어떤 연예인이 1집으로 데뷔를 했는데, 그때의 모습과 지금 4집쯤 됐을 때의 컨셉이 완전 다르다고 해보자. 근데 4집이 더 괜찮다. 그러면 어떻게 봐야될까? 그의 뿌리가 흔들린 것인가? 아니면 이제야 컨셉을 제대로 발견한것인가? 이 문제다. 최초의 것이 최초의것이라고 하여 반드시 완벽한 설명력을 가지는가? 오히려 자기도 모른채로 쓰고 있다가 그제서야 발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제 판단의 문제로 간다. 당신이 어떤 판단을 선택할거냐 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 고민을 해보길)
Buster Bomb Berserker Bye Bus Boil Back Bias
뭔가 공통된 이미지가 있다.
1. 팡! 터지는 동그란 형태의 느낌
2. 팡! 하는 느낌, 뭔가 밀어내는? 하여간 팡! 탕! 하는 느낌
잘 생각 해보자.
지금 당신은 무슨 약장수가 약파는 걸 보는 기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가 전제가 있다. 뭐냐면 '부르는 것'이라는 거다.
내가 이름을 붙였다면, 그 이름을 붙인 이유가 뭐냐?
식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식별하는 건 '본다'라는 것에 한해서 그런 것이고
당연히 부르는 것도 포함되지 않는가?
당신의 이름이 '태희'라면, 나는 당신을 부를 수 있다. "태희야!" 이게 당신의 주의를 끄는 방식이다.
무슨 말이냐? 당신은 이 식별되는 '신호'를 가지고, 나에게 고개를 돌린다.
나는 당신의 고개를 돌리기 위해서, 이 신호를 '내뱉는'다.
의식을 환기시킨다는 얘기다.
따라서 언어를 쓸 때는, 기본적으로 의식을 '환기'시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럴 때에 이 '발음'에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당신이 알다시피, 희랍에서는 '낭송'을 했다. 원래 일리아드 같은 것은 구술로 했던 것들이다.
그러면, 이 '소리'를 가지고 주목을 시켜야 하기도 하고, 그리고 듣는 사람이 지루하지 않게 장치를 끼워두기도 한다.
당신이 알다시피, 당신이 경험담을 친구에게 얘기해본 적이 있다면
자기도 모르게
서스펜스 구조를 사용하게 된다.
게다가 유머를 집어넣게 된다. 왜냐? 유머란 것은 다름 아니라, 구조가 반전되는 느낌을 줄 때 생기거나, 비유를 쓸 때 생기거나, 뭔가 비참한 쪽으로 얘기하게 될 때 생기거나 (부정이라던가) 그런 식일 때 생겨나게 되는데,
왜 이럴까?
그 경험이 당신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지만, 당신이 그 경험담을 얘기할정도면, 좋은 경험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당신이 '마음에 담아두기 힘들'어서 꺼내게 되는 이야기는 대개 어떤 이야기인가? 굉장히 괴로운 이야기이거나,
당신의 존재를 휘젓는, (더이상 털어놓지 않고서는 베길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게 아니면 음모론인데, 역시 그것도 당신이 이걸 머리속에 두고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소설'을 쓰는 것이다. 즉 이 때의 소설은 맞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이걸 혼자만은 담기 힘들어서 공유하겠다는 차원인 것이다. 허구라는 건, 방어막이고,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마치 이러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다. 그래서 어떤 류의 소설은 의문을 제시하는 것이다.)
아무튼 이어가보자.
당신이 낭송을 할 때, 잘 생각해보라 (언제나 읽는 것도 읽는 것이지만 말할 때의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당신이
고요하고 침묵이 도는 (모닥불 까지 있는 곳에서) 순간에서
소리를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서, 청중이 주의가 달라진다.
갑자기 흥분하면서
"오~~~~~ 신이여!" 라고 하다가 "~~~~ 오 나에게 힘을 주소서" 라고 하면서, 시작을 했다고 하자.
그러면
연기력의 결과에 따라, 청중은 저 사람이 진짜 미쳤군, 신내림을 받는 군, 또는 기가 막히는 구나, 하면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물론 냉소적인 인간도 있겠지만 그건 즐기지 못하는 인간으로 제외한다. 아니면 연기가 개발이었거나)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아킬레우스 이 씹새끼야!"
"아가멤논 이 씨발놈아!"
그러면 청중이 놀라는 것이다. "어머나 .." 하면서.
그러다가
연애가 일어나는 순간이 되면, 당연히 욕을 할 수가 없다.
그 때는 ㅁ, ㄹ, ㄴ, ㅈ, ㄷ, 등의 부드럽고, 약간 샤기컷 같은 느낌으로 말하게 된다 (표현의 양해 바람)
예컨대
"자기야 . 나 오늘 마음이 너무 아파요."
"왜 그래 달링?"
"너무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서 힘드러요."
"알았어 곁에 있을게. 웅"
이런 식의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허니, 아이 럽유, 아 프롬이즈 유"
영어도 그렇다.
"아이시떼르~" 마찬가지 아닌가?
'퍽큐... 뻐껍. 마더뻐낑. 고 투더 헬. 비치!"
"씹새끼 좆까 좆잡고 딸딸이나 쳐 씹새야."
일본어도
바보 ばか (바카)、
닥쳐 だまれ! (다마레!)
いぬやろう이누야로 개새끼
くたばっちまえ쿠타밧찌마에 죽어버려
ちくしょう 치쿠쇼 씨발놈
くそくらえ 쿠소쿠라에 엿먹어
でめ 데메 이새끼
예컨데, 바까, 이누야로 쿠타밧찌마에! 치쿠쇼!
이래버리면 욕이 나오는데, 발음을 보면 (일본어는 조금 다른데가 있으나) 그레도 치쿠쇼, 빠까!
おまえ, ごろされて-のか? きえやがれ! (오마레, 고로사레테-노카? 기에야가레!)
- 니, 뒈지고 싶냐? 꺼져
이런 식의 발음들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뭔 말을 하는건가?
인간의 언어는 자의적이라고 보기가 어렵다고 본다.
전에도 울궈먹은 한자어가 있는데,
探을 보라.
여기에는 동굴, 손, 의 형상이 있다. 이것만으로 아이디어가 잡히는 것이다.
앞서 밑에 토익 보카 관련 책에다 썼듯이,
어떤 의미가 일어나려면 (어휘학습이 되려면)
학습되는 그 순간 어떤 의식을 갖고 있었느냐? 그것을 잡고, 그것을 계속 확장시키는 문제라고 했는데 (종범으로 예를 듬)
이 순간
그 의식이 (이미지가) 잡혔기 때문에, 그게 되는 것이다.
이 의식의 일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당신이 어휘책을 읽어도,
그 머리속에 이미지가 없으면,
당신은 절대 알 수 없다.
당신은 단지 어휘책에 쓰여있는 '기호 이미지'를 봤을 뿐이지, 그 기호이미지가 무엇에의해 생겼는지는 모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현상'과 '기호이미지'에 괴리가 있으며, 현상은 모르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최초의 순간, 언어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몸에서 시작된다.
즉, 어떤 언어든지, 일단은 몸에서 비롯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한 것들이 먼저라는 얘기다.
잘 생각해보라.
전에도 한자-한글이라고 하여, 기호의 유형을 조금 나눴는데
그래도 그건 결국 '기호'이고, 결국엔 기억을 하기 위해서, 부르기 위해서, 식별하기 위해서 갖고 있는 것이다.
잘 보자.
하늘이란 단어가 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그 단어가 왜 있는가?
애초에 하늘이 있지 않겠는가?
즉 당신이 눈을 들고 위를 쳐다보면 보이는 그것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기억하기 위해, 식별하기 위해, 부르기 위해,
당신은 기호를 고안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한자로 하늘이고
영어로 하늘이고
한글로 하늘이다는 것이다.
근데 문제는 여기 잇다.
인간의 시선은 항상 이를 거쳐서 '하늘'로 가야 한다. (진짜 실제 하늘)
근데 문제는, 이게 안된다는 것이다. 당신은 오히려, 이 하늘의 의미에 주목하게 된다 (그래서 망하는 것이다)
가령,
당신은 '하늘'의 한자 모양을 가지고, 그것을 추리하면서 머리속에 의식을 잡는다.
틀렸다는 것이다.
정작 중요한 건 진짜 하늘인데, 왜 뭐하러 그런 하늘이란 기호의 생김새를 보냐는 것이다.
그건 단지 '기억'하기 위해서, '식별'하기 위해서, 정해둔 것이 잖은가? (즉, 그 하늘을 기록하기 위해, 어떤 것을 빗대거나 하여 도움을 받고 쓰는)
잘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이 프로세스의 모습은
1. 현상 -> 2. 기호 (도상으로 된) -> 3. 기호 (음을 형상으로 나타낸)
대략 이렇게 간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때 한자와 한글의 관계는 2->3의 관계이고
영어의 것은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겠으나,
희랍어 (또는 그런 고대언어) -> 알파벳
이렇게 갔다는 것이다.
근데, 위에 언급한 그 알파벳 26개의 것에 뉘앙스가 있다는 추측성 말은
분명 고대에는 그런 어떤 뉘앙스를 갖고 있는, 분명한 그런 게 있었을 것인데,
그게 지금 사라졌다는 것이다. (또는 제대로 발굴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여기 있다.
영어도 사실상 따지고 보면, 그 단어 하나하나가 생길 때에는 어원이라는 게 반드시 있고 (없을 수가 없다.)
그 어원이 생겨나는 과정을 보면 전부 한자와 동일하다.
salary라는 단어는 소금에서 나온 것이고,
이 소금과 관련된 '관계'에서 의미가 잡힌 것이다.
종범이란 단어가 잡히는 것과 같다.
이것도 이종범에서 나온 것인데, 마찬가지로 거기서 잡은 것을 가지고 '축약'한 형태, 그래서 '종범'이고
위의 것도 그러한 언어의 변형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건 축약만 있는 게 아니다. 혼성도 있고, 이니셜로 짤라버리는 것도 있다. 언어를 쓰는 방법은 다양하다. 반어까지 가면 정말 복잡해진다.)
근데
당신은 이 한자처럼 잡힌다는 말에서의 핵심을 알아야 한다.
결국 뭔가?
시지각과 관련있다는 얘기다.
당신이 뭔가를 '봐야'만, 당신은 그걸 의식할 수 있고, 그걸 말할 수 있다.
최소한 봐야지
'저게 뭐야?'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거다.
(여기에도, 먼저 '감지' 이후의 질문이다. 질문은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다. 질문부터 시작되지 않는다. 애초에 먼저 감지를 해야 질문이 나온다.
감지를 했는데 정보가 없을 때, 그 때에 질문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의식 자체에 구체가 들어오지 않으면 질문도 없다.)
다시 넘어가보자.
당신은 인간의 사고가 '비유적이고, 은유적이다'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간의 사고가 신체적이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신이 영리하다면
일단 이 말자체가 언어로 쓰여졌다는 것에 의식이 갈 것이고,
결국 이는 무엇을 부르고 있는지를 신경쓰게 될 것이다.
(이 순간 당신에겐, 판단은 별로 중요치 않다, 판단작용이 있는 건 아는데, 판단으로 끝내는 건 중요치 않다는 얘기다.
왜? 결국 판단이란 어떻게 간주할 것인가? 그 문제 아닌가? 결국 더 중요한 건, 판단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계속 보는 것이다. 맥락이 무엇인지, 관계가 무엇인지, 어떤 작용이 있는지 보는 것이다. 보고 나서 뭘 해야한다. 보고 나서 기록을 하던, 보고 나서 '그렇다'고 판단하던, 일단 봐야 한다. 그리고 당신을 개입시키기 보다는, 일단 일어나는 것 자체를 보라는 것이다. 의미를 부여하든 안하든 상관없는데 웬만하면 나중에 하고, 일단 일어나는 걸 그대로 보라는 것이다. 의미를 개입시킴으로써 눈 앞에 보이는 걸 차단하지 마라는 것이다. 고정관념, 편견작용을 자제해라는 얘기다. 일단 봐라 그냥. 보고 나서 뭘 하는 게 좋다.)
여기서 결국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된다.
당신은 왜 salary라는 단어를 만들 수 있을까?
그것은 소금을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금과 얽힌 사람들의 관계를 봤기 때문이다. (소금을 얻기 위해 일을 하는, 그래서 봉급을 받은)
따라서
당신의 눈에 비친, 이 관계를 토대로 하여,
당신은 기호를 만든다. 바로 그래서 '소금'이라는 기호에는 이런 맥락이 담기는 것이다.
이게 중요하다.
이 때는 소금만 그려도, 대강 뭔지 알게 된다. 이 맥락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 소금 그림에 소리를 붙여서, 그 기호를 약속해도 된다.
중요한 건
지금 이 과정이 어디서 비롯되고 있냐는 것이다.
눈 아닌가?
당신의 눈이다.
당신 눈에 비친 것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눈에 비친 것을 그리다가, 이것과 관련된 소리를 붙이는 것이다. (물론 이제 이 소리의 관계가 왜 그러한지, 그걸 설명해야 한다. 문제는 그게 자의적인가? 아닌가? 이런 것이 되는데, 당신은 이게 자의적이라 보는가? 자의적이단 말이 도대체 뭐냐?)
사전 정의는
언어에서 소리와 의미의 관계가 사회적 약속에 의하여 임의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성
이렇게 되어있는데
사회적 약속에 의하여 임의적으로 이루어지는가?
오히려 반대지 않은가?
개인의 눈에 들어와서, 그가 그 눈에 들어온 것을, 어떻게 부를까? 고민을 했거나 툭 던져서 나오는 것인데
자의적인가? 이것이 사회적 약속인가?
아햏햏은 사회적 약속인가?
어떤 인간이 먼저 쓰다가, 웃겨서 누가 따라하고, 그러다 쫙 퍼지는 것 아닌가?
ASKY가 사회적 약속인가?
안생긴다는 말은 사회적 약속인가?
애초에 이 말은 어떻게 생겼나?
더 집착하면 혓바닥으로 가게 된다.
당신은 이런 생각을 해봤는지 모르겠다.
인간의 혓바닥을 잘 보자.
푸쉬.
풀
이 두 단어를 잘 보자.
푸쉬라고 하면, 바람이 앞으로 나간다. '푸쉬~' 미는 느낌이다. (지금 해보시길)
이 말은 결국 뭔 뜻일까?
사전 정의를 보자.
1) 추진하다 2) 밀다 3) 노력하다
그러면 풀은 무슨 뜻일까?
미세하게 혓바닥의 움직임을 보자 (발음하면서 느껴보시길)
혓바닥이 살짝 들린다. 그리고 조금 뒤로 꺾인다. (물론 바람은 앞으로 가지만, 혓바닥을 잘 살펴보라.)
사전 정의를 보자.
1) 당기다 2) 뽑다 3) 철수시키다
당신은 조금 민감해져야 할 것이다.
이 순간, 단어가 굉장히 이상한 특징이 있다는 견해를 갖게 된다.
I'm at a payphone trying to call home
All of my change I've spent on you
Where are the times gone baby
It's all wrong, where are the plans we made for two
Yeah, I, I know it's hard to remember
마룬5의 노래 가사인데, 여기에도 그런 느낌이 있다.
단어 하나하나에 느낌을 보자.
at은 발음 자체에 뉘앙스가 있다. 점을 찍는 느낌인데,
실제로 이 단어가 인지언어학에서는, 지도위에 점찍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내가 점찍어서 패이폰으로 전화를 거는데
trying to call home 이런 것인데, 이 trying같은 경우도 발음을 할 때, tr혓바닥이 들리다가ying할 때 내려서 혀끝이 앞을 향한다. (또는 바람이 그렇게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다.) 이것이 트라잉 이라는 것과 연관이 되는데 (이것을 의미로 조건으로 보지 말고, 이 단어를 '부를 때'의 느낌을 보라는 것이다)
이 때 앞으로 추진되는 느낌이다. 이게 결국 추진 아닌가? (뭔가 느낌이 연관된다는 것에 주목해보자.
앞서도
berserker를 예로 들었는데
예전에 카오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 버서커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안다.
혼자 터져서, 앞으로 나가서, 쾌도난마라고 하여 (스킬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혼자 수천번 칼을 썰고, 미친 캐릭터가 있다.
버서커 모드라고 해서, 폭주 모드가 되고, (버서커=폭주, 이것도 ㅍ느낌이 터지는 느낌이 있다.)
대략 이런 게 있다고 하는 것인데,
이걸 잘 추려보면
터지는 느낌
부드러운 느낌
말랑말랑한 느낌
끈적끈적한 느낌 (꿀같거나, 액체의 느낌)
딱딱한 느낌
까칠한 느낌
찢어지는 느낌
딱딱 찍히는 느낌
등등
언어에 쓰이는 것들은 '느낌'과 관련있다는 것이고
특히 '기호'자체에 이 느낌이 반영되고 있으며, 그것이 의미와도 직결되고
사실상 반어라고 하는 것도, 이걸 사용해서 반전의 느낌을 주는 것들이고,
부조화가 되는 느낌도 그렇다.
예컨대
섹스를 하면서, 숨소리를 거칠게 내뱉다가
'사랑해..'를 기대하는데, '쫄깃쫄깃해 씨발!.'라고 해버려서, 뭔가 판이 깨지는 느낌이 드는 거, 그게 부조화 아니겠는가?
(이런 자극적 멘트를 좋아하는 경우라면 이런 걸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가령 섹스를 하다가 여자 엉덩이를 손으로 탁! 치는 (변태같은, 이 변태같다는 표현해도 ㅂㅕㄴ의 특이한 느낌이 있다. '변'에서 느껴지는 지릿함)
이런 어떤 팍! 팟! 하는 느낌.
생생하게 살아있지 않은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라는 말도 그렇다
이 말도 활딱활딱 뛰는 느낌이다.
생생, 살,
save
safe
unicef
strike
star
style
stay (??)
psy (싸이~)
pass! (패스!!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박한 소리가 느껴지는가? ㅋㅋ
se*
suck
shoot!
shit!
scar
이 발음의 특징을 밝혀내고, 이를 기호의 쓰임새와 연관지을 때, 그것은 자의적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진다.
shoot! 이건 진짜 마치 팍 하고 뭔가를 쏘는 느낌이다.
Go ahead! 이것도 머리를 들이밀어서 박치기하는 느낌이다. (머리를 들이밀어라는)
suck도 그런 느낌이다.
혀가 살짝 밀려들어간다. 이 순간, 공기도 좀 뒤로 빠지는 느낌이 있다.
나 혼자만의 느낌이라고 하기에는, 석크, 이렇게 본다면
이미 한글로도 모음으로 ㅓ의 형태를 띄는데, ㅏ와 대비해서 본다면, 뒤로 가는 느낌이다.
따라서 뒤로 뭔가를 당긴다는 느낌인데, 알다시피 이게 ㅅㅋㅅ 아닌가?
들어오게 만드는,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물론 어떻게 보냐의 문제인데, 빤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걸 빠는 입장에서와 빨리는 입장에의 경계에서도 볼 수 있다.
빠는 입장에서는 입에 집어넣고 빨아서, 당연히 빨려서 당기는 것에 해당하겠지만,
빨리는 입장에는 그 막대기에 누군가의 입이 들어와 그쪽으로 당기는 것을 보는 것이다.
근데 정작 그는 진짜 빨려들어가나? 그건 아니다. 그의 막대기를 누군가가 덮썩 물었다. 이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보면, 그렇게 물려서 그에 의하여, 그의 입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요지는
이 느낌이라는 것이다.
이 단어는 의미가 아니다. 그런 조건의 문제가 아니다. 더 중요한 건 이런 살아있는 것이다. 이 감각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내가 원맨쇼를 했는데
당신도 이걸 직접 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해본 다음에, 뭔가 느껴지면, 그것이야 말로, 당신이 집중적으로 파고들 열쇠를 얻은 것 아니겠는가?
요지는 이런 것이다. (이제부터 본인의 견해로 들어가시길)
1. 언어는 자의적이지 않다.
2. 어원이 형성되는 과정은 철저하게 신체적이다. 당신의 '눈'에서 시작된다.
3. 인간의 언어는 '부르는 것, '식별하는 것, 기억하는 것'의 용도이다.
4. 당신은 판단내리는 게임에 중독되선 안된다. 더 중요한 건 보는 것이고 체험하는 것이다. 그냥 보는 것이다. 그냥 놔두고 봐라.
설령 당신이 개입되었다 하더라도, 당신이 개입된 이후에 변형되는 패턴을 보라, 보라, 제발 의식은 보는 걸로 하라.
당신의 의식이 개입되는 순간, 그것은 당신이 '어떻게 판단내리고 있는가'를 노출할 뿐이다. 따라서 당신은 그 순간 수많은 해석의 가능성을 제쳐두고 그것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몸과 관련된 것은 일단 느껴지는 것이 있다. 이 부분을 잡아채길 바란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수영을 하고 있다면, 이 수영이 '무엇이다, 어떻다' 이런 판단내리는 중독질에 빠져들지 말고, 일단 수영을 해라는 것이다.
물에 감촉을 느끼고, 느낌으로 느낌을 느끼고, (아 씨발 표현이 진짜 애매하네) 감촉은 그 자체로 감촉으로 느끼자.
전에 말했듯이, 간장은 왜 짜운가? 이 지랄 하지 말자는 것이다. 간장이 짜봤자, 그 설명은 성질이 뭐냐는 얘기일 뿐이고, 그것은 빈칸을 채워라는 것이다. 당신은 어렸을 때, 그런식으로 '엄마 이건 뭐야? 이건 이거야? 아이고 우리 애기 똑똑하네' 라고 해서, 그걸로 보상받고 칭찬받아서, 그거면 땡이지, 라는식으로 학습관을 잡았을지 모르는데 (그래서 빈칸 맞추는 것으로 만족하는)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따위 이름 맞추는 게 뭐 중요한가? 그런 식별은 누가 못하는가? 더 중요한 건, 이 흐름이 어떻게 되고 있냐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름은 나중에 알아도 된다. 그러나 흐름은 보아야 한다. 느껴야 한다. 이름은 나중에 뭐라고 붙여도 되고, 판단을 뭐라고 해도 되니까, 일단 그걸 느껴라는 것이다. 이 행정평가에 찌든 사고방식에서 탈피해라는 말이다. 당신이 이것이 뭔지 이름을 뭐라고 붙이든 말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란 얘기다. 결국 뭘 느꼈으니까 이름을 필요로 하는 것 아닌가? 앞에 있는 것부터 하자는 것이다.)
5. 이 과정이 컨셉을 찾는 과정이라고 여기자.
최초의 발견이 제대로된 컨셉일까? 아니면 후에 발견한 컨셉이 제대로된 컨셉일까?
비유를 했지만, 소녀시대 1집이 소녀시대의 모습일까? 아니면 2집때의 모습이 소녀시대의 모습일까? 3집때일까? 4집때일까?
결국 언제 소녀시대가 가장 소녀시대 다운가? 이 문제 아닌가?
투애니원이 파이어 때의 모습이 투애니원인가? 아니면 내가 제일 잘나가때의 모습이 투애니원인가?
빅뱅은 데뷔때가 빅뱅인가? 판타스틱 베이비때가 빅뱅인가? 무엇이 빅뱅다운가?
당신은 이걸 질문해야 한다.
뿌리가 반드시 그를 보장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
내 경우에
빅뱅은 데뷔때보다 판타스틱 베이비를 할 때가 더 빅뱅같다.
즉,
어원은 이랬을 수도 있는데, 나중에 쓰인 방식이 더 그 언어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언어학자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했는데, 나중에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그게 더 언어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바로 생성문법과 인지문법의 충돌이었다. (둘은 패러다임이 거의 다름, 용어도 다름,)
기존의 관념,
기존의 판단방식,
여기에 중독되지 말자.
당신이 뭘 배우던, 어떤 요소를 알던,
그 순간 당신이 어떤 '프레임'을 머리에 '이고'있느냐,
그에 따라서 당신의 세계가 보인다.
세계관이 잡히면
인생관이 잡힌다
그러면 어떻게 생각해야될지, 무슨 가치가 좋은지, 등을 생각하게 된다.
연역이다.
큰 것부터 잡혀야, 밑에 것이 잡힌다. 이건 경험해보면 안다.
당신이 만일 변햇다면, 슉 하고 변한다. 왜? 머리에 '이고'있는 게 변했기 때문이다.
6. 다시 1~5를 짧게 요점을 잡아보면
인간의 언어는 자의적이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의 언어가 잡히는 방식은 '구체->추상'이다. 특히 구체는 몸이다.
당신의 몸, 눈, 코, 귀, 입, 피부, 여기서 비롯된 것을, 기록하기 위하여, 당신은 2가지 유형의 기호를 쓴다.
미니멀하게 그림을 그려놓던가, 그것도 아니면 소리의 신호를 형태화시켜서, 그것을 가지고 쓰는 방식이다.
(표음을 쓴다는 것은, 표의로 가면 너무 종류가 많아져서 안되니, 그것을 체계화시키는 방법으로 쓰는 것이기도 하다.
당신이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랑 비슷하다. 즉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입'에 맞게끔 다 바꿔버린 것이다.
왜? 입은 한정된 발음 표기를 갖고 있으며, 그 발음 조합이 거의 무한이기 때문에 (유한이겠지만 무한같은 느낌)
그렇게 쓰게끔 만든 것이다.
어차피 잘 생각해보면
이 표의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이걸 '입'으로 전달할때는 신호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신호음의 체계를 잡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이 신호음에 맡게끔 모든 표의를 다 집어넣는 것이다.
근데 이 순간
이 표음이 별개의 것인가? 과연 자의적인가?
알파벳 26개에 담긴 뉘앙스,
한글 자모음에 담긴 뉘앙스,
이런 것을 잘 보면
꼭 그렇진 않다.
설령 이게 정설은 아니더라도 (물론 정설일 수가 없겟다만)
이를 통해서, 느낌을 갖고 있으면, 이 느낌으로 '링크'를 가질 수 있다.
아마 당신의 머리속에는 지금 벌써 B에 대한 이미지가 잡혔을 것이다 (이 이미지는 느낌을 포함한 것)
즉, 빵! 팡! 터지는 느낌, 뭔가의 에너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버서커
버스터
봄버
백
보일
등의 이미지가 '링크'가 될 것이다.
왜냐? 이것과 관련된 것으로 (이 소리) 각각 연결된 유사한 (가족의) 이미지들이 그룹핑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식의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볼 때,
그리고
당신이 이걸 쓰든 안쓰든, 의미를 어떻게 보든 안보든
이 소리에서 느껴지는 공감각적 느낌이 있는 것이다. 소리 자체의 터짐과 미끄러움이 있고, 그 삐죽빼죽한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 것이다.
당신이 소리를 뱉을 땐 이것이 전달되는 것이다. 이 느낌의 덩어리가 굴러서 툭, 상대의 얼굴에 닿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 볼링이다.)
다시 또 말해서
당신이 이렇게 '시각'으로 글을 읽고 할 것만 아니고
'청각'으로 '부르고' '신호보내고' 하는 일이 있다면, 당신은 소리에서 느껴지는 공감각적 느낌을 제외할 수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씹쌔끼라고 부르기 힘들듯이 (만일 그가 그런 자극적 표현에 감동을 느끼는 게 아니라면, 소개팅 첫순간을 생각해보라)
당신은 말을 할 때 '단어선택'이라기 보다는 '소리선택'을 한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왜 글쓸 때, '각'한다는 말을 쓸까? 한국어에는 그런 말이 '사고'와 연관되어 자주 쓰이는걸 볼 수 있는데,
'생각, 감각, 지각, 자각, 각성,'
각한다.
이 느낌이 뭘까? 각했다. 각.
일단 글의 형태만 봐도, ㄱ---ㅏ---ㄱ 이게 결합되서 '각'인데, 마치 어떤 모서리를 향하지 않은가? ㄱ 의 모서리와 ㅏ + ㄱ 일 때,
둘 다가 모서리가 분명 있기 때문에, 어딘가, 모서리를 향하고, 그걸 찌르는 느낌인데, 그래서 '각'을 하면 깨어나는 느낌이 있다.
근데
지금 내가 완전 미친 소리를 한다기 보다는, 이 한글의 특성이 그렇기 때문에, 소리와 시각의 형태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당신도 알다시피
사유리는 ㅎ을 가지고 모자쓰는 남자라고 부르는데, 이게 고정관념을 깬 게 아니라, 사유리라서 이런 걸 하는 게 아니라, 외국인이라서 하는 게 아니라,
이것에 관념 자체가 씌여져있지 않기 때문에, 또한 그렇게 보지 않기 때문에
앞에 언급했듯이 '프레임'을 머리에 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순간은 '시각'에 의존해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선과 형태를 보는 것인데, 그래서 ㅎ이 모자쓴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건 쉽다.
당신이 아랍문자를 보면 된다. 당신은 왠 지렁이가 춤추고 있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스크롤을 보니, 비스켓 형태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쯤 쭐이기로 하겠지만,
당신의 머리속에, 지금 내가 언급했던 일부분의 점들이 '머리에 이게'되었다면,
아마 지금 내가 말하는 게 무엇인지 '보일' 것이다.
왜냐?
세상은 '머리에 뭘 이고'있는지, 그에 따라 보이기 때문이다.
아는만큼 보이는 게 아니라, 머리에 '이고'있는 만큼 보인다.
(뭘 이고 있는지, 그게 관건이다. 어느 누군가는 이를 세계관이라고 하기도 한다. 말이 길면 '관'이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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