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 인연이 이번 생애에는 없나봐요.

길었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22년 삶동안 누구한테 좋아한다고 들어본 적이 없네요...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사랑한다고 들어본 적이 없어요. 혹시 못생겨서 그런걸까

21세기 의료의 기술에 힘을 빌려봤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요. ㅠㅠ

제 친구들은 잘 사귀고, 그리고 길 다니다가 번호도 주고 받고 그러는데 저에게는 머나먼

소설같은 이야기...

떄로는 애 인연은 지금 공부중이다. 언젠간 만나겠지 싶다가도.. 내가 뭐가 이리 못나서

이렇게 인연이 없나 싶어요..

사실 친구가 다리를 연결해서 소개팅 한번 했었는데, 남자의 태도에 굉장히 상처 받아서

친구를 통해 소개받고 이런 것은 못하겠더라구요.

괜스레 그런 놈을 소개시켜준 친구도 미워서 거의 한달간 연락안했었어요....

( 소개팅인데 별 말도 없고 ㅠㅠㅠㅠ 나중에 가서 번호달라고 너무 쑥스러워서 그랬다고 그랬는데 저한테는 굉장히 상처였거든요 ㅠㅠㅠ)

어떤애들은 제가 눈이 높다고 하는데 ㅜㅜ 전 잘 모르겠거든요.

( 밑에 써놓은성격에 그냥 자기 꿈에 열정적이고 철부지만 아니면됨.., )

그냥, 제가 항상 말을 얼버무리고 메뉴를 정할때 정하지 못하고 쓴소리 잘못하는 성격이라

이런거 잘하는 쿨하고 때로는 능글맞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이게 눈이 높은건가요..

에휴.., 오늘도 또 친구가 번호 따였다고 자랑문자가 와서 갑자기 감정 포텐이 터지네요.....

ㅠㅠㅠㅠㅠ아 내인연은 어디있나?

너무 창피해서 익명으로 올려요 ㅠㅠ 혹시 오유해서 안생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