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남해 갯벌에 촬영차 내려간 나리..
열심히 삽질 하는 중..
지켜보는 정원이..
비서 - 옷이랑 제가 빌려오겠습니다.
정원 - 됐어, 빨리보고싶어.
후다닥...
저 멀리 화신이 촬영팀도 지나간다..
나리 발견!!
팀원 - 아휴, 동생 산낙지 잡아준다고 들어가더니만 아직도 저러고 있네 표나리.
화신 - 뭐야, 표나리야?
- 아이 뭐야, 물때 10시반 아니야?? 저게 낙지잡으려다 죽을려고 환장했나.. 나오라고 해야지!
- 야, 표나리!!! 빨리 안나와!! 아흐, 목아프다.. C 안들리나 보다. 먼저가있어.
화신이도 후다닥..
서서히 다가가는 정원이와 화신이...
만나기 10초 전...
읭??
띠로리... (아이컨택)
(갈매기 끼룩~끼룩~)
서서히 다가 서는 둘..
정원 - 니가 여긴 웬일이냐?
화신 - 내가 못올 때 온건 아닌 것 같은데?
정원 - 일부러 온거 아냐 지금. 포기가 안돼?
정원 - 나 없을 때 어떻게든 한번 해보겠다 이거야?
화신 - 아이 C...
화신 - 야, 너야말로 일 안하냐?
- 기지배 뒤꽁무니나 쫒아다닐 정도로 한가한거야? 뭐 아니면 믿는다고 큰소리 쳤는데, 친구가 영 아닌 것 같아서 감시할려고 여기까지 내려온거야??
- 너 내가 좋아한다니깐 너도 좋아진거지?
- 내 여자 되니깐 뺏고싶어 진거 아니야 지금?!!
화신 - 보자보자 하니깐 이쒸~ (선빵 시전)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선빵 실패 후 뒷차기 당한 화신이..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정원 - 너 내가 갖고 있는건 다 갖고 싶어 했잖아. 너 나 질투했지? 계속.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 이 쒸,,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끄앙...
좌로굴러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우로굴러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멀리서 난리부르스 추는데도 낙지잡이에 정신 팔린 나리..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빰빰 빰 빠바밤~)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린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 너, 평생 질투나 하면서 살아.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왓?
정원 - 네가 열을 해주면 난 표나리한테 백을 해줄꺼고!! 네가 평생해도 힘들 것들 내가 표나리 한테 평생 해주꺼야앙!!!!!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너와 내가~)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나리.. 왕건이 잡았다고 좋아함..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정원 - 난 평생 질투 모르고 살었거든?!!
(연락도 없고)
- 넌 평생 질투나 하면서 살아!! 그게 네가 주는 최선이야앙!!!!!
(날 피하는 것 같아)
- 뭐이 생캬?!!
(이제서야)
으앙...
(난 느낀거야)
이얍...
(모든것이)
요리 피하고..
조리 피하고...
정원이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화신이..
(너와 내 친구는)
니 디스트럭션!!!!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끄앙...
하아..하아... 가슴이...
이 쒸... (원망)
화신 - 이 생키 재벌이야 조폭이야 싸움은 잘해가지고..
서서히 다가가는 정워니..
누워있는척.. 훼이크다!!
캭!!
하아..
하아....
- 이 야얏!!!!
다다다다닥...
애플힙 뽐내며 기다리고 있는 정워니..
잡았다 요놈!!
흐업...
철푸덕...
으억....
아아아아악!!!!
정원 - 내가.. 너 미워하는게 쉬울 것 같냐?!
아련..
- 우리 아직 친구 맞냐? (뜬금..)
- 맞지 새퀴야..
정원 - 우리 아직 친구 맞냐!!!!!!! (귀에 진흙 들어갔는지 다시 묻는다..)
화신 - 그럼 맞지 이 생키야아!!!!
하아.. 하아.....
(많이 보던 장면..)
- 너 나땜에 불안하지?
- 네가 질투하니깐 그렇지, 임마!!
화신 - 그래.. 난 너한테 질투하고.. 넌 나 땜에 불안해 하고...
화신 - 저 기지배 하나 때문에... 하아.. C.. 쪽팔려..
- 질투하지마
- 너나 나한테 불안해 하는 것 같어 계집아이 사내새퀴가..
- 넌 사내새키가 할 짓이 없어서 질투나 하고 앉았냐?!!
에잇.. 벌떡..
정원 - 내꺼야..
화신 - 알아..
정원 - 아니.. 넌 모르는 것 같은데.. 내가 확인시켜줄께
(성큼 성큼..)
응?!
으악!!!
- 놔아!!!!! 놔!!!
- 놔 새캬!! 그만둬 쫌!!!! (파닥파닥..)
질질...
정원 - 표나리는 날 좋아해
뒤에서 화신이가 고래고래 악을 써도 낙지 잡으며 해맑은 나리... (대체 몇마리를 잡는거임?!)
- 놔아 보기싫어!!
- 안 보여줘도 된다구우!!!!!! (푸드덕 푸드덕..)
- 놔아아!!!!!!!! (팔딱팔딱..)
질질..
- 놔아.... 엉엉..
자포자기 한 채 갯벌에 몸을 맡긴다..
- 안 보여줘도 된다고... (서러운 화신이..)
낙지 먹을 생각에 기분 짱 좋은 나리.. 이쯤 되면 우리 나리 청력검사도 한번 해보는게....;
화신이는 오늘도 짠내난다... 크흡ㅠ
커쥬어마이걸~ 유얼더원댓아인비젼딘마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