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착하다는건 인정해요 . 엄마도 좋은 사람이구요..

근데 문제는 둘다 화가나면 이성을 상실하는거예요..

이건 집안 내력인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화가납니다.

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상한건지 엄마랑언니가 이상한건지

항상 사건은 굉장히 사소해요

제가 핸드폰을 학교에 뺏겼어요 . 근데 다음날 친구랑 약속이 있는데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안정했어요 근데

약속잡은 친구 핸드폰 번호를 모르는거예요

그래서 엄마핸드폰으로 번호 아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그친구 전화번호를 언니핸드폰에 받아쓰고 언니핸드폰으로 그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통화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언니가

알 별로없다고 끊으라는거예요 근데 제가 1분도 채 안했거든요?

그래서 기다리라는 제스쳐를 보내고 계속 전화하는데

진짜... 엄청 크게 끄라고!!!!!알없다고!!!!!!!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데 언니가 알없다고!!!!!끊으라고 이러면서 계속 소리지르는거에요

언니가 소리지르니깐 전화도 잘안들리고 빨리끊을테니 조용히 하라니깐

갑자기 덤벼들더니 핸드폰을 뺏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소리를 질렀죠

한지 1분밖에 안됐는데 왜그러냐, 없으면 내일모래 받으니깐 빌려주겠다

이랬는데 엄마가와서 저를 혼내요 왜소리 지르냐고

그래서 제가 억울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한테 그런데 왜 소리지르냐고 화내는거예요;

그리고 둘이서 쟤는 혼자 세상살아 이러면서 안방들어가는데 ...

사실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오늘은 좋게끝나는 거예요 평소에는 엄마랑 저의 싸움으로 번져서

엄마한테 맞은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젤 어이없던건 컴퓨터 사건인데 학원갔다 언니랑 놀라고

언니방 들어갔는데 그틈에 엄청큰 벌레가 같이 들어온거예요. 그래서 언니랑 저랑 언니방에서 나와서

안방에서 놀았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자기방에 컴퓨터랑 불키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거 끄고오라니깐

벌레 무섭다고 싫데요. 같이 가재요. 그래서 제가 언니방인데 왜 내가가 빨리 끄고와 이랬는데

계속 벌레 무섭다고 안가는거예요;; 그래서 답답해서 아니 뭐가 무섭냐고 전기세 많이나간다고 끄라고 했는데

언니가 계속 무섭다고 화내고 엄마가 일어나더니 불을끄고 나와요 근데 컴퓨터를 안껐잖아요

그래서 제가 엄마가 불껏으니 언니가 컴퓨터끄라고 언니가 한거 아니냐 자기가 했으면 자기가 꺼야지 이러니깐

갑자기 언니가 이기적이라 그랬나? 암튼그러면서 자요  ;; 그래서제가 화나서 소리지르니깐

엄마가 갑자기 이불 박차고일어나더니 나가라고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더니 막 때려서 제가 저지했어요

저지하니깐 엄마팔에도 약간빨간 상처가 생겼는데 엄마가 완전 원망스럽게 절 쳐다보는거예요

난 그냥 계속 맞다가 너무 아프니깐 엄마팔 잡아서 생긴건데

그리고 어떻게 했더라 제가 울면서 언니방컴퓨터 끄고 제방와서 잤어요

진짜 이것도 약과고 진짜 개패듯 맞은거 진짜많아요 .

아니 답답해요 난 정말 내가 뭘잘못했는지 모르겠고 잘못한지 모르겠다고하면 넌 니가 잘못한걸 몰라 하며 화내고

이기적이라고 그러고 진짜 짜증나요 .

난진짜 뭘 잘못한지 모르겠고 심지어 아빠(아빠 전근가셔서 같이안살아요)도 엄마한테

병원가보라고 하는데 아 두서가 없네요. 진짜 이럴때 마다 세상에 나혼자같고 여기집에서 살기싫어요

친구들한테 상담하고 싶어서 얘기꺼내다가도 우리엄마언니 욕먹일까봐 그냥 내잘못으로 포장하고 말아요

저럴때 빼곤 엄마 언니는 되게 좋거든요.. 아무에게도 얘기못하니깐 스트레스만 증폭되고 진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