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안탔고 오늘 알바하러 가서 퇴근길에 다시 타봤는데요 길조언해주신 댓글님과 그날 미친듯이 헤맨것, 돌아오는길의 택시기사님의 조언 그리고 지도 계속 검색해보기 하니까 뭔가 감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성산대교아래서보니 제가 상차선 하차선을 잘못알아서 그 자리에서 미친듯 헷갈린거였어요!! 그래도 고생한보람을 느끼며 쭉길을 따라 오는데 오오오오 동내도착 ㅜㅜ 코앞에서 헤매고 있었네요 으헝헝 성산대교 올라오는게 힘들긴 한데요 제가 딱히 근력운동 할일이없어서 전신 근력운동이다 생각하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잇힝

우울증도 오래 앓고 운동필수라고 귀에 못박히게 듣는데 과잉수면에 폭식에 거의 포기하고 살았거든요 갑자기 눈에보인 따릉이가 이렇게 신나고 스트레스 날려줄줄 몰랐어요.. 글고 막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 넘 금방와서 쉬는날 한강 길게 달려보려고요 저한테 이런 의욕이 샘솟는게 진짜 몇년만인지 모르겠어요 ㄷ ㄷ 
어제 댓글로 팁이것 저것 주신분들 감사해요^_^ 왕초보지만 즐거워용 흐흐흐 종종 자전거 게시판 놀러올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