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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국딩시절은 케이블방송도 심지어 서울방송도 없던 시절이였어요.
그래서 음슴체로 쓸게요^^
영화관도 잘 없는 시골이라서 보통 비디오 대여해서 보는데 그 당시 가격도 1000~2000원이였음.
짜장면이 1500원이였던 시절이라 부모님한테 비디오 대여 찬스는 한달에 한두번 쓸수있었음.
그래서 보통 토요영화나 주말의 명화를 봤었음.
아쉽게도 시간대가 토요영화가 먼저 시작하고 30분뒤 주말의 명화가 시작했었던걸로 기억됨.
신문에 방송스케줄표를 미리보고 선택하거나 재미없으면 보다가 채널돌리면서 봤었음.
그중에 아직도 기억남는 영화를 소개해보겠음.
(비전문가주의, 글재미없음주의, 공포영화주의)
2.Return To Oz(오즈의 마법사)
이 영화는 일요일 낮에 한것 같은데 이거 보면서 눈물콧물 흘림.
내 동심과 멘탈을 철저히 파괴시켰던 영화.
저 영화보고 무서워서 잠을 못잤음.
(미리 말하면 스포 같아서 제일 무서웠던 장면만 첨부함. 보고 싶은사람만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VnIdI8iiK1M
3.오멘2
국딩시절 오멘이라는 단어만으로 애들끼리 무서워하고 그랬음.
무슨 용기로 봤는지 모르겠지만 특히 몇몇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이였음.
이 영화도 자주 생각나서 어린 나의 정신을 힘들게 했던 영화임.
2006년에 리메이크 되었다길래 설레임으로 영화관에서 봤는데 멘탈이 강화되었는지
생각보다 안무섭고 일종의 종교 데스티네이션 버젼같았음.
4.페노미나
어린이 정서에 아주 해로웠던 공포영화.
이 영화는 주말의 명화에서 방영했었음.
여자 주인공이 이쁜언니였음 헤헤.
곤충과 교류하는 초능력을 가진 여주 이야기인데 특히 후반부 내용이 기억에 남음.
5. 죽음의 만우절(April Fool's Day)
내 기억으로는 분명히 그냥 만우절로 주말의 명화에서 방영된것 같은데
죽음의 만우절로 나옴.
(보실분들은 절대로 포탈 사이트에 줄거리를 읽어서는 안됨. 결말까지 다 나와있음)
대학생들이 만우절때 섬의 별장에 놀러가서 겪는 공포 이야기임.
6. 깊은밤 갑자기
포스터가 애로 영화 같지만 공포영화임.
심지어 낮에 방송해줬는데 보다가 마당으로 뛰쳐나갔다고 옴.
한국영화라 그런지 체감으로 더욱 무서웠음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주변사람들한테 김영애 나오고 줄거리를 이야기 해줘도 다 본적없다함.
심지어 같이 봤던 언니마저도 본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정말 더 무서웠었음.
잊고지내다 작년에 어느 블로그를 보고 알게됨.
어린마음에 마지막 장면이 제일 무서웠던것 같음.
명작중에 명작
어렸을때 인형에나 입혀봤던 드레스를 입은 미모의 스칼렛(비비안리)이 좋았음.
그래서 친구 멜라니를 싫어하면서 본 기억이 나는데
지금생각하면 스칼렛이 나쁜 ㄴ인데 왜 어린시절 나는...??
저 소년은 바로 크리스찬 베일임.
부자 소년이 전쟁때문에 부모 없이 살아남는 이야기임.
어렸을때 나도 저렇게 혼자 남으면 어떻게 하나 상상하게 만든 영화여서 기억에 남음.
9. 개미왕국
아주 큰개미가 사람들을 잡아 먹고 해치는 영화였음.
어렸을때라 줄거리를 이해를 못해서 개미가 설탕만 먹으면 커진다고 생각함.
그래서 마당에 개미만 보이면 설탕먹어서 커질까봐 죽였던것 같음. ㅜㅜ
포스터가 애니메이션스럽고 안무서워 보이는데 얼마나 개미가 크냐면
***혐주의***
출처 | 사진은 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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