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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47709
    작성자 : 바르조미워
    추천 : 15
    조회수 : 965
    IP : 180.66.***.6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5/11/30 10:30:54
    http://todayhumor.com/?sewol_47709 모바일
    2학년 7반 이수빈 생일입니다.
    세월호 참사 594일을 맞이하는 11월 30일 오늘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7반 이수빈 학생의 생일입니다.

    이수빈.jpg

    이수빈 학생입니다.

    수빈이는 세 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 맏아들입니다. 키 크고 잘 생기고 공부 잘 하고 운동도 잘 하고, 못 하는 것이 없는 똑똑하고 착한 "엄친아"였습니다. 특히 수학을 잘 해서 각종 경시대회에 나가서 상장을 휩쓸어 오고 장학금도 여러 번 받았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회계사가 될까, 은행에서 일할까, 수학 선생님이 될까 궁리했습니다. 

    수빈이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뭐든지 해 주고 싶어하는 성격이었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뭐 해줄까" 하고 엄마한테 항상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시골에 땅 사서 강아지도 키우고 야채도 키우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빈이는 주변 사람들한테 해 주고 싶은 게 많아서 어른이 되면 부자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수빈이 동생은 형을 세상에서 제일 존경했습니다. 못 하는 게 없고 잘 생기고 똑똑한 형이라서입니다. 수빈이는 친구도 많고 학교 생활을 잘 했습니다. 학교에서 포켓볼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2014년 4월 15일, 수학여행을 떠나던 날 아침에 즐겁게 손을 흔들던 것이 수빈이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생존 학생 한 명의 증언에 따르면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배 안에 갇혀서 살려달라고 객실 창문을 두드리는 수빈이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수빈이도, 수빈이 여자친구도 세월호에서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수빈이는 참사 보름이 넘어가는 5월 1일에야 214번이라는 번호표를 달고 차디찬 모습으로 엄마 품에 돌아왔습니다. 

    수빈이 어머님은 수빈이를 잃고 나서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활동에 뛰어드셨습니다. 농성, 단식, 삼보일배, 전부 참여하셨고 언제나 가장 앞장을 서셨습니다. 수빈 어머님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얻은 첫 아이라 각별하기도 하지만 엄마가 힘이 없어서 살려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은 아이들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뿐이라고 하십니다. 엄마아빠의 마음 속에 수빈이는 언제나 영원히 함께 있습니다.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 로 문자 보내 수빈이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동생한테 세상에서 제일 멋진 형, 엄마아빠한테 가장 자랑스러운 맏아들이었던 수빈이를 잊지 말아 주세요.

    서울시와 카카오플러스 친구맺기를 하시면 채팅방을 통해서 서울시청 전광판에도 생일 메시지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전의 문자 방식보다 조금 복잡해졌지만 이제는 문자 외에도 사진, 문자+사진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저녁 6-8시입니다. 예약 전송을 이용하시면 동영상도 보내실 수 있으며, 예약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가능합니다. 서울시청 전광판으로 메시지를 보내시면 서울시청 외벽에 15초간 노출되어 시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12월 6일, 세월호 참사 600일입니다. 참사의 증거인 배는 아직도 22미터 얕은 바닷속에 그대로 있고, 단원고 학생 4명, 선생님 두 분, 일반인 승객 세 분, 이렇게 아홉 분이 600일 가까이 배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잊지 말아 주세요.
    출처 https://www.facebook.com/sewolhoTV/videos/vb.704666912980780/894384757342327/?type=2&theater

    한겨레 잊지 않겠습니다 이수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6343.html

    수빈어머님 인터뷰:
    http://www.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1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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