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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477072
    작성자 : 드가
    추천 : 1
    조회수 : 445
    IP : 58.238.***.21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11/16 20:18:00
    http://todayhumor.com/?gomin_477072 모바일
    진짜 살기 싫네요 ㅋㅋ

    네 글깁니다 어쩔땐 반말이 나올수도있어요 ㅎ



    제가 엄마 아빠 사이에서 태어날때도 많은 다툼이있었나봐요 그래도 그럭저럭 저는 잘커왔겠지 생각했죠

    근데 몇년전에 들었는데 아빠가 술집여자때문에 이혼을 한거같더군요 자기말론 '성격차'때문이라곤했지만요

    그게 100일쯔음이였대요 제 돌은 지나고 난뒤라곤하는데 그럼 그간격에 한달이겠죠? 그걸 초5때 들었네요(지금은 16)

    그리고선 술집여자 집에 제가 2년동안 산거같아요 울릉도에서 할머니손에 맡겨지고서 다시 온거같네요 말들을 풀어보면

    또 얼마안가4살이 될때 다시 울릉도로 할머니손에 맡겨졌어요 그뒤로 15살까지요 그동안 할머니도 바쁘셔서 늘 밭일 하러가시면

    전 혼자였어요 정말로 아무것도없는 텅빈집 감이오세요? 님들은 몇일만 집에 아무도없어도 쓸쓸할텐데 저는 그때 컴퓨터도없이

    늘 한정된 비디오 관심도없어 장난감같은건 늘 할머니가 얻어오신 몇개의 인형들그렇게 늘지냈어요 제기억엔요

    그래서인지 사교성이 없어서 친구도 못사겼죠 그래서 왕따나 다름없었어요 7살때 교회를 다니는덕에 몇명 딱 4시간쯤 그게 제일

    행복했네요 4살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일어나니깐 아무도없는거에요 그래서 펑펑 울었어요 한20초?지나고서 생각하니깐

    '아 울어도 아무도 안오구나 '라는생각을 하고서 할머니 올때까지 다시 잤어요 지금생각하니깐 너무 슬픈거있죠? 4살짜리가

    뭘안다고 그럴까 진짜 너무 지금생각해도 너무 눈물이 나는거에요 (좀 횡설 수설하네요 죄송해요 너무 심란해요)

    어쨋든 그래서 철이 많이 든거같아요 그렇게 진심 무의미하게 그땐 다행이 순수했으니깐 쓸쓸하다는 개념이나 왕따라는 개념이없었으니

    다행이라고생각되는건 저뿐일꺼에요 

    계속 혼자였다보니 점점 사람들이랑 멀어지는거에요 그래서 지금도 친구집문을 잘못열고 주문같은거못하고 거리혼자잘 못걸어다니고

    사람 눈을 잘 못마주쳐요 ㅎㅎ 그래도 다행인건 아마 철이 일찍 들었다는거같네요 ㅋㅋ


    어쨋든 조금 시간이 지난뒤에 초4가 됬어요 11월달쯤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죠 그땐 지금의 새엄마와

    9살 차이가나는 이복동생과 아빠가 이미 가족을 형성했고요 ㅎ 거길 가도 전 혼자였어요 

    (초5때하니깐 아까 고모집갔다고했잖아요 근데 그고모가 제앞에서 친엄마를 까는거에요

    저대신에1억을 들고갔는데 그걸가지고 돈보고 결혼한거라니 어쩌고저쩌고 제입장에선 정말 그고모가 싫었어요

    지금도지만 ㅋㅋ 어떻게 친딸이 있는앞에서 그렇게 심한말을 한걸까? 그것도들었네요 고모한테서 너 할머니아니면

    고아원 갈애였다고. 정말 말이 심했죠? 제가 좀 많이 역지사지를 하는편이에요 제가 당한게많으니깐 그런데 아무리생각해도

    고모는 무슨이유로 그런말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아빠가 어릴때 자주는아닌데 일년에 3일?4일정도 설날이나아님

    추석때 오셨는데 그때마다 별거아닌걸로 벌을 세우셨네요 뭘던지고놀았는데 새벽까지 베게들고 서있는다거나 그게 6살때까지였나

    7살때까지였나 ..어느날은 막 제가 액자를 깨트려서 발바닥에 유리가 박혀서 피가나는데 응급처치만한 상황이였거든요?

    마땅한병원이 그땐없었으니깐요 울릉도는 외진곳..그래서 붕대만 감았는데 그때도 밤에 벌을 세우시는거에요 정확하게 기억해요

    11시부터 새벽2시까지 새벽2시는 제가 몰래방에 빠져나와서 할머니방에들어가 몰래 울면서 잤죠 그래서 새벽5시쯤인가 일어났는데

    제가 서있던 곳에 피가 흥건하게 딱딱하게 굳어있는거에요 아빠한테 그냥 보여드릴까하다가 그냥 제가 제손으로 닦았어요 울면서 ㅋㅋ

    하..정말 아빠때문에 제가 남자가 싫어요 다 똑같아보여서 ㅋㅋ 여긴그렇다면서요 왠만한 회사원도 술집어쩔수없이가는경우가 많다는데

    자유로운사람들은 오죽 많이갈까  ㅋㅋㅋ 그리고 중2때 남자애한테 싸대기랑좀 맞아서 남자가 무섭네요 그전부터 좀무서운감은있었는데

    제가 그애한테 갈매기?발로 차지말라니깐 맞았는데 그게 죈지 전 모르겠네영)


    새엄마는 매일 때리고 아빠도 때리고 ㅋㅋㅋ 다행인건 그땐 친구가 생겼었어요 반을 잘만난건가요 아님

    더이상 혼자는 싫다는 제 발악이였던걸까요 정말 거짓이든 진짜든 잘웃고 잘도와주고 그랬네요 

    새엄마하니깐 생각난건데 영어못한다고 때리고 동생안본다고 때리고 한날은 용돈기입장잘못썼다고 20대를 때리는데

    운다고 60대를 더추가 시키는거있죠? 그것도 종아린데 회초리가 그 빨랫대 그 가는거 아실려나? 그걸로 맞았네요

    우는거 안멈춘다고 ㅋㅋㅋ 또 어떤날은 고모집에갔는데 감하나도 못깍냐고 30대를 맞았네요 정말 그땐 살기 싫었어요 ㅋㅋ

    아니 살기 싫은것보단 우리집이 2층인데 옥상에서 밑을바라보면서 여기서 떨어지면 죽을까? 이생각들고 우리집주위에

    높은 아파트가있는데 거길올라가고싶은거에요 하.. 그런데 저번주?에 새엄마가 말씀하시길 "너 5학년때 그렇게 왜맞았냐

    나같으면 가출하겠다"라고 말씀 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컥했죠 때린게 누군데 도대체, 아 엄마 우울증이세요 그래서 제가 빨래 청소 설거지 등등 다한답니다!

    엄마는 늘 누워계세요 아무일도안하시면 밥차리면드시고 맨날 환타,콜라 사오라고하고 가끔 서울이 외가라

    가시는데 그땐 이상하게 말짱해서 이곳저곳 돌아 다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모르겠네요 이젴ㅋㅋ

    어쨋든 진짜 안맞은날이 하나도없어서 결국 그걸 할머니가 아신거에요  ㅋㅋㅋ 그래서다시 친구없는 울릉도로 갔죠




    5학년 11월에말이에요 ㅋㅋ 근데아빠가 전화로 술드셨는데 혀가 꼬이셔서 왜 가냐고 물어봤죠 알면서..♡

    자꾸 말해달라길래 말했죠 새엄마 때문이라고 절대 말안한다고 하면서 새엄마한테 말했더군요?

    새엄마 전화를 받는데 잘못한게 누군데 왜나한테 저렇게 찬말투로 말을하는걸까 이생각이 들었어요 

    이기억은 잘안나네요 아빠랑전화한거밖에 ㅋㅋ (정말사람은 피해자인쪽이 더 기억을 잘하는거같네요)



    그리고선 다시 울릉도로 들어가 왕따를 당했어요 그때는 말이죠  그대신에 아무도없는 혼자인집이 제일좋았어요

    이미 친구맛을 알아버려서 학교가 너무 싫은거에요 5학년때와는 반대로 집이너무싫었을때랑 전혀 다르게 ㅋㅋ

    그래도 중학교 들어갔을땐 친구가 그나마 생겼는데 중2때 배신을 당했죠 중1,2때랑 초5때 맨날 울었는데 그때 더운거같네요 ㅋ

    그래도 지금생각해보면 그때의 학교는싫지만 그때의 집은 아직도 좋아요 왜냐면 전 울산올때마다 늘 상황이 바뀌거든요


    지금은 중3인데 역시 중2 12월달에 전학을 갔어요 그느낌 아세요? 집에 낯선사람있는느낌 . 딱 그느낌이에요 

    제가거의 혼자살아서 다녀왔단말을안해요 심지어 아빠한테까지요 근데 그걸가지고 뭐라하네요 그리고 왜 반말을하냐고 뭐라하네요

    경어체라고해야하는지 그말투 쓰라고한게 초2였네요(가끔씩 방학되면 놀러가고 그랬어요)

    초2한테 그게 할말인지 그리고 동생이크니깐 너무 어색한거같다고 바꾸라네요다시 반말로 제가 인형인지 ㅋㅋ

    아 그리고 새엄마가 그랬네요 초5때 너네아빠가 너크면 그..말해야하나 s..로시작하는거 한다네요 초5한테 그게 무슨말인지 ㅋㅋ

    우연하게 집컴에서 ㅇㄷ을 발견했는데 그게또 근친인거에요 와 그거듣고 소름은 돋았지만 이생각도 들었어요 그거알아요?

    니가뭔데 그런말을하는데 이런느낌 그땐 제가 알아서하겠죠 경찰에 신고를하던가 독립을하던가



    아 하나더생각났네요 늘 술마시면 아빠가 술주정으로 내가 짐이라고 해요 쓸모없는애라고 아 전그냥 주정이라고생각했죠

    님들도 분명 그렇게 말할꺼에요 그런데 요번 8월10일날 제생일 아무도 몰랐어요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그다음날 말했죠 제생일이였다고

    왜 말안했냐고 화를 내시더군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정말하.. 그리고 그날 외식을했는데요

    집에가는데 뭐라는줄알아요? 원치않은 아인데왜 이런거까지 해야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눈물난다진짜 이거 지금 울면서 쓰고있는거에욬ㅋㅋ 하..즐겁게 쓰려했는데 진짜 눈물난다 ㅋㅋㅋ.


    그리고 새엄마가 편애가 심하세요 뭐든지 동생중심 우울증이신데 늘 누워 계시면서 깨있으시데요? 맨날 졸려서 자려고하면

    동생이랑 놀아줘라 컴퓨터하려하면 동생하게 냅둬라 닌텐도도 밤까지 동생하고 겨우 저하려고하는데 똑같이 저말이죠

    제생활은요 없어진거같은 느낌 아세요? 어느날 친구한테 이거 조금 간추려서 말했는데 늘웃고다녀서 몰랐다고 자기주위에도

    그런일있는애가 구나 이렇게말하는데 신기한거같이 말하는느낌알죠? 이제서야 걔가왜 은따를 당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새엄마가 요번에 내려오실때 매추리알조림을 들고와서 아빠랑 나랑 아침에 하나씩먹는데 뭐라는줄알아요?


    "그거 은수 주려고 가져온건데…"


    입맛이 뚝 떨어 졌었네요 그래도 밴드 연습(그것도 토,일만)가야해서 꾹참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밴드를 하면 늦을수도있고

    놀수도있잖습니까? 그런데 동생놀아줘야하니깐 일찍 들어오라네요 마치고 바로오라고하네요 진짜 제가 왜태어난건지

    왜사는건지 이해가안가기 시작합니다 점점더요 정말 죽고싶어요 왜죽고싶냐고요? 이게 괴로워서가아니라

    앞으로 더 얼마나 더큰 불행이 다가올지 두려워서요 정말이에요


    아까도 제가 사교성이없고 사람들이랑 말을 잘못하는데 (여기서 친구생긴건 악착같이 달라붙어성 ㅎ)

    뭘 시켜라 저거시켜라 그러더군요 눈물이다나네요 저번에 그런거 못한다했는데 왜 못하냐며 이상한 눈초리로바라보시더군요

    자신들이 날 이렇게 키워왔으면서 네 맞네요 자기들이 이렇게 키웠으면서


    왜이거못하냐 이런말 정말 싫네요 진짜 별거아닌거에도 눈물이 다난다진짜 ㅋㅋㅋ..



    횡설수설 해서 너무 죄송하구요 정말 희망의 댓글부탁드릴께요 정말로 하 


    어쨋든 전 실업갈려고요 다른과목은 70~90점이상맞는거에 비해서 영수는 40을 넘어본적도없기에

    실업은 전문대학 가고나서 바로 취업해서 독립시도해보고싶어서 그렇죠 ㅎㅎ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까요? 아 그리고 제가 예민한걸까요?


    정말 집에있으면 저빼고 가족인거같은 느낌인데ㅋㅋㅋㅋ..


    하 제발 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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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6 20:21:51  175.120.***.241  꽃소년  5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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