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우리집 강아지는 우리가족을 동등한 입장으로봐서 

본인의 심기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공격해버립니다

제가 힘으로 제압해보려고 갖가지 노력을해보다가 짖기도 너무 짖고 공격성도 너무 심해지고 

이젠 침까지흘리면서 공격합니다 게다가 이웃에서 얼마나 시끄럽겠어요 .... 

(평상시에 아무일없다가 이러는건 아니고 항상 얘가 말을 안들어서 제가 혼낼때 이런일이 발생합니다)

저의 부모님은 지금 개 눈치를 보고있는 실정입니다 

개가 밥상에있는 고기뼈나 생선뼈 몰래 물고가도 혼내지도 못하고 강아지가 현관문 앞에 떡하니 있으면 비키라고도 못하고 

옷도 못입히고 목줄도 못매고 .. 그렇다고 부모님이 개랑 똑같이 싸울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저 같은경우엔 공격하면 제가 제압해보려고하기도하고 밥상에 입댈땐 혼내고 하는데 이게 마치 어떻냐면 

한 무리에서 서열이 안잡혀서 서로 다치고 죽을때까지 싸우는개들 아시죠? 

딱 그꼴입니다 해결이안됩니다 

제가 아무리 목을누르고 있던 강제로 뒤집어놓고 잡고 있던 개가 목을 물듯이 뒷목을 잡고있던 머즐훈련을 하던(주둥이도 그리 긴편이 아니라 주둥이도 잘안잡히고 눈알이 좀 튀어나와서 개가 눈 가까이 손이 가는걸 극도로 꺼려하고 혹시 눈다칠까봐 이건 잘 안합니다)

개의 인식자체에 제가 동등한 입장으로 되어있으니까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개를 팬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열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중에 쥐잡듯이 잡아서 무서운 인식을 심어주라는말이 있던데 우리집개는 이런게 안먹힐 성격이에요 

그리고 혼낼때는 새끼땐 안돼하면서 엉덩이를 때려줬는데 지랄발광을 하는거 보니 반항심만 더 생길까 싶어서

좀 크고나서부턴 바닥을 치거나 패트병을 구기거나 큰 소리를 내서 혼내고 있는데 그러면 그 소리나는물체나 본인에게 위협하는 물체를 

항상 먼저 공격해요 제가 들고있는 작대기나 패트병이나 그런것들 들고있는것을 미친듯이 물어요 ..

온 가족이 항상 이뻐해주고 스다듬어주고 안아주고 맛있는거 좋은거 챙겨주고 놀아주고 산책도 매일 두번씩나가고 잘챙겨주고 하는데

이렇게 싸울때마다 동네창피해죽겠고 지도 지나름데로 마음상하고 나도 화가나고 지긋지긋합니다 

애견훈련소같은데 보낼바에 그냥 지 살고싶은데로 살게 시골에 보내자고 하시니 금전적으로 비용이 드는것은 할 수가 없고요 

(제가 백수라 금전적인 부분이 드는것은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 요약하면 개와 우리가족이 이 문제를 가정 내에서 해결하기엔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났다고 생각되는데 금전적이 비용이 들지않으면서

서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조언좀 듣고싶습니다  

 우선 지금 한가지 생각하고 있는것은 예전에 동물농장에서 본건데 강아지 훈련중에 외딴지역에 데리고 가서 홀로 둔 다음 강아지가 무서워서 울기시작하면 데리러 가서 보호해주는것을 하면서 서열을 잡더라고요 우선은 이것을 해볼까하는데 혹시 다른 어떤 방법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