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end_photo_org" style="display:block;text-align:center;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076/2014/12/16/2014121701001977200122231_99_20141216182802.jpg" alt="썸네일" style="border:none;display:inline-block;margin-bottom:5px;vertical-align:middle;"></span><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KBL 비방 행위다."</span><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규정대로 일을 처리하는 건 좋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어떤 문제를 먼저 처리하는게 최선인지 헷갈리는 듯한 한국농구연맹(KBL)의 행보다. </span><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KBL은 16일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재정위원회에서는 부산 KT 소닉붐 전창진 감독과 전주 KCC 이지스 허 재 감독의 징계건 논의가 있었다. 두 감독은 지난 14일 맞대결을 앞두고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U1 파울 등 기준이 없는 판정 전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 문제를 스포츠조선이 15일 보도했다. 그러자 KBL이 하루 뒤 곧바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두 구단에 재정위원회 개최 사실을 알렸다. </span><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span class="end_photo_org" style="display:block;text-align:center;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img src="http://imgnews.naver.net/image/076/2014/12/16/2014121701001977200122232_99_20141216182802.jpg" class="lazyLoadImage" alt="" style="border:none;display:inline-block;margin-bottom:5px;vertical-align:middle;"></span><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KBL 관계자는 "공식적인 인터뷰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개 비난 행위는 아니다. 하지만 상벌 규정에 KBL 또는 구단 비방행위시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조항에 근거해 이번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정 등에 대한 얘기가 공식화 됐고, 너무 과하게 의견이 표출돼 KBL을 비방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span><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문제는 KBL의 생각이다. 공개 비난을 가정해 상벌 규정을 근거로 징계를 주겠다는 것은 좋다. 중요한 건 왜 그런 얘기가 나왔고,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느냐를 파악하는 것이다. 전 감독이 이의를 제기한 것은 U1파울(일명 속공 저지파울)에 대한 정확한 규칙이 없다는 것. 그래서 유희형 심판위원장에게 질의를 하자 "나도 정확히 모른다. 확인해서 알려주겠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만약, 전 감독이 사실이 아닌 것을 얘기했다면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한다. </span><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KBL은 이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너무 과하게 의견이 표출돼 재정위원회에 회부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판위원장이 답변을 줬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아직 명확한 답변을 전 감독과 KT 구단에 주지 못했다는 뜻이다. 판정 하나에 승부가 갈릴 수 있다.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 그걸 짚고 넘어가자는 것인데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단 자신들의 품위가 손상됐으니 징계부터 하자는 꼴이다. 애매한 판정 기준에 대한 설명이 먼저, 징계는 그 다음이다. 한편, 이 안건은 두 감독의 소명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주 재정위원회에서 다루는 것으로 미뤄졌다.</span> <div><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2d2c2d;font-family:'굴림', gulim;font-size:16px;line-height:24px;"><br></span></div> <div><font color="#2d2c2d" face="굴림, gulim"><span style="font-size:16px;line-height:24px;"><a target="_blank" href="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4608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46084</a></span></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