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춘천에서 튜닝샵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항상 보배회원님들의 글을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는거라 어쩌면 필요할 때만 이용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보배드림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때문에 항상 모니터링은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사기피해때문입니다. 자동차와 많은 연관이 있어서 잡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잡지 못한다
해도 다른 지방을 떠돌며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봐 글을 쓸 용기를 내어 봤습니다.
사진을 공개하고 싶었지만 개인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여 올려서 모든 회원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지만 주변에서
그러면 않된다고 급구 말려서 사진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만약에 별 문제가 없다면 공개하고 싶습니다.
이 름 : 전석범 (조사결과 전석봉으로 밝혀짐.)
나 이 : 34살
연 고 지 : 전북 전주
인상착의 : 키 180에 몸무게 90킬로정도의 건장한 체구이고 안경을 썼으며, 곱슬머리에 바가지 머리를 함.
특이사항 : 왼손 엄지와 검지윗부분에 한문 4~5글자가량의 문신이 있음.
(전문가가 한게 아니라 본인이 바늘로 한듯 허접함.)
내용은 사기피해로 거의 일년간 저의 매장의 손님으로 오고 갔었는데 그러면서 많이 친해지고, 외상을 할때도 꼭 약속
한 날에 틀림없이 현금결재를 해주곤 했습니다. 직업이 과일 도매업을 한다고 했으며, 가게에 오는 날이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의 과일을 갖다주었고, 명절전이면 저를 비롯한 직원들의 과일까지 많이도 갖고 왔기때문에 정말
과일도매를 한다고 믿었고 돈의 씀씀이도 크고, 차도 결재가 될때마다 수시로(6개월간 4대) 대형차로 바꾸기도 잘
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금전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고, 돈을 빌려 쓸때면 넉넉한 이자와 함께 약속한 날에 잘
갚았습니다. 결혼할 여자도 있었고 3월 말경에 결혼식 날짜를 잡기로 했다며 여자친구와 집도 알아보러 다니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1월경부터 2월말경에 큰돈을 수금받는데 그간에 과일 경매를 칠 돈이 없다면서 여기저기 돈을 알아보러
다닌다고 했고 그간에 이자보다 높은 값에 이자를 쳐주겠다고 했습니다. 그간에 거래도 있었고 차를 바꿀때마다
저희 매장에서 튜닝도 많이 해주어 며칠을 고심한 끝에 결국 돈을 빌려줬습니다. 그리곤 3월 2일에 결재를 하기로
했는데 2일 오전 11시까지 통화를 했는데 그 이후부터 연락이 않되어 찜찜한 마음에 매장 뒤쪽 자동차 매매상에
자주 들른다는 소리를 듣고 혹시나하고 찾아가 봤더니 대뜸 " 돈 빌려줬죠.? 뜯겼네...뜯겼어..."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알고보니 그 매매상에서도 4사람이 당했고, 매매상에 계신분들 외에 친목회 회원분들한테도 돈을 많이 빌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도 전부 여자친구의 이름으로 은행거래도 전부 여자친구의 이름으로 물론 저와 모든 사람이 입금
한 통장 역시 그 여자친구의 이름으로된 통장으로 입금했습니다. 핸드폰까지도.
아니다 싶어서 그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는데 바로 전화를 받길래 물었더니 그 여자친구도 연락이 않되어
답답하다며 구리 청과물 시장에 가보자고 해서 어제 청과물 시장에 갔었습니다.
(작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일한다고 했고, 상호명을 알고)
가서 찾아보니 정말 그 상호가 있었고 여자분에게 묻자 작은어머니가 맞고 2년전에 나가서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알수도 없다며 연락이 되면 좀 알려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많은 양의 과일을 자주 갖고 왔는데 다른
가게에서라도 도매를 하는게 아니냐고 묻자 청과물에 매장은 서로가 잘 알아서 나타나면 어떤 방법으로든 듣게
된다고 하면서 그럴일이 없을꺼랍니다.
다음날인 오늘 여자친구의 이름으로된 핸드폰번호로 위치추적을 하니까 최종 발신지가 이천휴게소(하행)근방이라는
것을 알고 방금 이천에 다녀왔지만 헛수고였습니다. 그래서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차를 좋아하고 튜닝하는걸 좋아해서 분명 차와 연관된 곳에 나타날것이라는 추측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고 피해자들이
전부 모여 액수를 따져보니 거의 2억 정도가 되는것이었습니다. 돈빌려준 저도 답답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여자친구가
불쌍했습니다. 명의전부 빌려주고, 자동차할부떠앉고, 신용카드 4개에 최대한의 현금서비스와 카드깡, 그간 결혼자금
으로 모아둔 2천만원, 제 2금융권(러쉬앤캐쉬)신용대출등등 결국 내일쯤 파산신청을 할 마음을 먹으면서 차라리 죽었
으면 좋겠는데 본인하나 죽는다고 다른 피해를 보신 분들한테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을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
겠다며, 차라리 죽고싶다고 했습니다.
결혼하겠다고 여자쪽에 인사도 드리고 곧 날짜도 잡겠다고 해놓고 이렇게 도망가버렸으니 그 여자의 심정은 대충
짐작하시리라 예상합니다. 그 부모님들은 아직 모르고 계시는데 입금받은 통장이 그 여자친구라서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경우에는 아마 그 집으로 쳐들어 갈것 같다면서 떨고 있습니다.
전주쪽에 자동차 튜닝샵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 전주쪽으로 또 내려간것 같기도하고, 춘천에서 일년 넘게
생활하고 이렇게 사기치고 다른 곳에서 또 사기치고, 이렇게 떠돌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찰서에서 상담하고
월요일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보배 회원님들의 관심으로 꼭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못잡는다고 해도 저와 같은 피해자 그 여자친구와 같은 피해자
가 다시 생겨나지 않게 막아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사적인 전화번호를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 연락처를 남기겠습니다.
보신분들이나 거처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전화 부탁드리겠습니다. 010-5165-8778
죄송하지만 추천해 주셔서 이놈을 많은 사람이 알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방금 경찰서와 통화했는데 여러 가지 사기로 걸려 있다고 하고, 죽었다고 말했던 부모님도 버젓이 살아계신답니다.
사진공개를 이야기했더니 피해자가 더 생기기전에 공개하라고 경찰측에서 이야기 하길래 바로 올립니다.
저희 보배드림 회원님들의 예리한 눈으로 확인하시고 보시는 즉시 제 핸드폰이나 112로 전화주시면 바로 검거가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다시 한번 부탁드리지만 이글을 읽으시고 추천으로 남겨주셔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출처는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jebo&No=10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