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을 즐겨하는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저의 고민으로~

며칠 전에 교원임용시험을 쳤습니다

두번째로 치루는 시험이었습니다

가채점을 해보니 합격은 어림없는 점수였습니다 ㅠㅠ

불합격이 확실한 점수ㅠㅜㅠㅜ

작년에 비해 점수가 크게 올랐다는 것에 희망을 가지고

내년을 기대해 볼만하지만.. 갈등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제 전공이 수학인데 저는 수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ㅋㅋㅋ

여러분에게는 어이없는 소리로 들리시겠지만;

저는 수학이 싫어요ㅠ

그럼 전공을 왜 수학으로 했냐고 질타하실만한데

그 사연은 길어 생략합니다..(또 이미 지나버린 일이니 후회하진 않습니다)

올해도 겨우겨우 다잡아 공부했는데

또 일년을 더 공부해야한다는 생각하니 아마득합니다

내년에는 임용시험 과정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구요

교사가 된다 하여도 요즘 아이들&학부모님들 만만치 않고.

그래서 과감히 임용을 접고

7급or9급 교육행정직 시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와 전공을 버리고 많이 다른 시험을 준비하자니 두렵네요

저의 진로를 정해달라는 청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저처럼 진로를(정확힌 직업을) 고민하다가

확 바꾸게 된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싶습니다

저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