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이해한건지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아까 그 작성자님 말씀을 비유로 들자면
대기업감세 해주는게 뭐가 잘못이냐? 대기업은 말 그대로 대기업이다. 열심히 일해서 돈 열심히 번 사람 아니냐? 꼬우면 나라 떠나면 되고 아니면 너도 기업 만들어서 대기업 만들어라.
이말인가요??? ㅎㅎㅎㅎㅎㅎ
저는 하드유저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누구와 비교못할 정도로 하드유저입니다. 블소때문에 컴까지 바꿨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파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하드유전대요? 대형문파 안 만든 제 잘못입니까? 하드가 달리 하드냐면서요? 저도 하루에 10시간 넘게하는데요? ㅎㅎㅎ
하드고 라이트고 떠나서 그냥 대형문파에요. 라이트유저는 대형문파에 없나요? 하드유저는 다 대형문파에요? 아니요. 그냥 라이트 하드 떠나서 대형문파에요. 뭔 헛소리하는거에요?
대기업은 진짜 스펙 악착같이 쌓은 사람도 들어가지만 낙하산도 들어가요. 지금 라이트 하드 갈라서 싸우자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진짜 생각이 없는 건 뭐 돈을 푸니까 파는 돈도 싸지고 사는 돈도 싸진다고요? 그 말이 뭐죠? 아~ 금화 싸질꺼니까 불평불만하지 말고 현질하라고요? 지금 현질유도라서 욕먹고 있는거 모르세요???
게임 내에서 금화가 풀리면 크든 작든 인플레는 옵니다. 왜? 사거든. 돈 많은 사람은 사거든. 굳이 가격 안 낮춰도 되거든. 월석가격은 떨어지고 다른 템들 가격은 상승하고.....그러면 죽어나는 건 누구죠?
본인도 라이트유저라면서요? 회사다니신다면서요? 간단한 경제논리 정도는 있을 거 아닙니까?
지금 본인이 하는 말이 어떤 말이랑 닮은 건지 아십니까? "꼭 체제에 적응 못하는 루저들이 불평불만 많더라."라고하는 수꼴들의 유명한 대사와 똑같습니다. 저도 그런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그때도 나한테 그말한 세끼는 어디 이름도 몰라주는 곳에 다니는 허접한 루저였고 저도 잘난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놈이 다니는 학교와 비교도 안될 높이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뭐 위에서 보면 도찐개찐이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말은 결국 자기가 루저면서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자신의 입장과 반하는 말을 하느냐 이겁니다.
앞서 말 했듯이 저는 하드유저입니다. 하드유저다 보니 서버내에서 나름의 인지도는 있습니다. 1.0시절에는 권스승님이라고 따르는 사람도 있었고 덕분에 정예문도복 하나 거저 받으면서 명문문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히 차후에도 지옥도 재미있게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꿀. 저는 빨겁니다. 하지만 그 꿀이 잘 못되었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만일 그 꿀을 나누자고 말한다면 저는 찬성하겠습니다. 기꺼이. 왜? 왜 굳이 라이트 유저가 하드유저를 대변해주고 쉴드치고있죠? 정작 하드유저중에도 불만이 넘쳐흐르는데? 왜죠? 전 지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
라이트유저지만 하드유저입장에서 말하면 뭔가 있어보입니까? 없던 금화가 주어집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건 라이트와 하드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형문파 vs 그외
이게 지옥도의 본질입니다. 쓸데없는 편가르기 하지 마세요. 정말 말도 안되는 논리펴지마세요. 뭐가 사회주의입니까? 그럼 지금 민영화 반대 사람들이 왜 하죠? 아, 그 사람들 다 사회주의구나? 그냥 돈 더 많이 벌고 열심히 공부하면 될껀데 말이죠? 안그런가요? 사회주의? 사회주의 뜻은 아세요? 공평하게 나눠먹자고 사람들이 화를 내는것 같나요?
이번나온 시즌 이름은 지옥도입니다. 지옥도가 가장 큰 컨텐츠입니다. 그 가장 큰 컨텐츠를 대형문파만 즐길 수 있게 해 놓았다는게!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정신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