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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753
    작성자 : 케르베이너스
    추천 : 15
    조회수 : 347
    IP : 58.141.***.252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09/11/21 21:44:18
    http://todayhumor.com/?panic_4753 모바일
    실제로 눌린 가위1
    안녕하세요. 케르베이너스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상당히 가위에 많이 눌렸었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보다도 많이 가위에 대해 알아보고

    찾아보고 그랬었죠.. ^^ 지금 현재는 가위에 안눌린지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눌렸던 가위중 하나를 얘기해보려 해요.. 정말 생생했죠.. 그러니까 가위겠지만 .. ㅋㅋㅋ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가위를 눌리면 눈동자를 제외하곤 움직일수 없습니다.

    그리고 귀신을 보는사람이 있고 안보는 사람이 있는데... 우선 저는 보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거짓말 하지마라 웃기시네 뭐 베스트 가려는 수작 이라고 말하실지도 모르는데

    지금도 그 상황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납니다. ㅋㅋ

    아마 고2....이때쯤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방에서 침대머리가 문쪽을 향해있는데 저는 잘때 항상 문을 쪼끔 열어놓고 잡니다.

    그냥 버릇이였어요.. 전에도 가위는 자주 눌렸던 터라 가위를 눌리면 아 이게 가윈지 아닌지 알수있었죠.



    그날도 잠에 들었습니다.

    근데 눈이 딱 하고 떠지더군요. 속으로 '아..가위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났습니다.

    전 얼른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손을 움직여보려고도 하고 발을 움직여보려고도했습니다.

    그때 뭔가 인기척이 났습니다. 거실에서요..

    그래서 눈을 돌려 문사이의 거실을 쳐다봤습니다..

    뭔가가 있더군요.. 아 저게뭐지 했는데.. 하얀소복에 머리카락이 길게 무릎너머까지 내려와있는 형상

    이였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랐죠. 사실 귀신을 보는 가위를 눌린건 처음이였으니까요.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 멀리 있는걸 보는것 만으로도..

    근데 제 방으로 점점 가까이 다가오더군요... 문가까이 왔을때 그 귀신(이라고할께요)이 손도안댔는데

    문이 스`윽 하고 열리더군요 그리고 옆에서서 저를 쳐다보는데.. 머리카락 사이로 눈동자가 보이는데..

    그렇게 무서웠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곤 제목을 조르기 시작했는데.. 그 얼굴과 부분부분 보이는 몸들이

    마치 화상을 엄청 심하게 입은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목을 계속 졸리다가

    아 더는안되 죽을꺼 같다는 생각에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손을 움직여서 가위에서 깨어낫습니다.

    정말 침대시트가 흥건하더군요.. 

    새벽 5시쯤 일어났었는데 제가 학교를 가려고 7시에는 일어납니다.

    7시에 일어나 씻으러 화장실에 가서 옷을 벗어보니.. 목에는 손자국이 뚜렷하게 나있더군요..


    여기까지입니다.

    오유란곳을 몰랐고 그전까지는 웃대를 즐겨다녔었습니다.

    앞으로 오유도 자주와야겠네요.

    아 그리고 제가 눌린 가위에 대한 꿈은 웃대에 만화로 올렸었습니다. 

    그때 웃자 갔었는데.. 이글도 베스트를 갈까요? ㅋ

    링크 걸어놓을게요.     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pds&st=name&sk=케르베이너스&searchday=1year&pg=0&number=26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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