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매체의 광우병 선동질에 신물 난다
'소고기 反美'에서 해방 이후 남로당의 유언비어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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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
요즘 쇠고기 수입개방 문제로 언론이고 인터넷이고 하루종일 시끄럽다. 국민건강주권을 거창하게 들먹이며 연일 공격의 날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진실로 축산농가의 미래와 국가 안위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혹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건수 하나 잡았다는듯 작심하고 물어 뜯고 있는 모양새가 피냄새를 맡은 승냥이 무리 같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어떤 사안이건 어떤 인물이건 비난하는 건 좋다. 여기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니 말이다. 그러나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거짓말을 하거나 과장해서는 안된다. 그건 죄악이다. 해방 전후부터 항상 이런 선동선전들이 국가지대사를 가로막고 民意를 왜곡하며, 결국에는 비극적 참사를 야기한 사례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광우병 관련 왜곡기사들의 출처는 놀랍게도 오마이, 서프라이즈, 프레시안이다. 출처불명의 기사들이 천지난방으로 돌아다니며 멋모르는 안티블로거들 사이에 회자되고, 뭇 중생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며 결국은 미국=나쁜놈 만들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미친소를 때려잡기 위해 스스로 미친자가 되어가고 있는 이 사람들을 누가 좀 말려라.
광우병 관련 대표적인 뜬소문들을 몇개 추려보자
1. 미국 광우병환자 100만명 이상
=> 현재까지 알려진 미국 인간광우병(nCJD) 발병환자는 3명이다. 그 중 2명은 1980년~1996년까지 광우병 천국 영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했던 사람들이고, 나머지 1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나 2005년 말에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이다. 혹 어떤 병진색히는 유사광우병 환자수까지 포함해 확대왜곡하고 있는데 유사광우병 환자는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 이후 43명이나 존재한다.
2. 미국 치매환자 20년전에 비해 90배(9000%) 이상 증가
=> 우리나라는 20년전에 비해 102배(10,200%) 증가 했다는 사실은 절대로 말안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치매환자 증가율 세계1위다. 치매가 곧 광우병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고대사 연구때나 써먹는 추론과 예단을 멋대로 활용해서 소설쓰면 노력인민 칭호라도 부여해주나?
3. 우리나라는 도축소의 안전성을 100%를 다 검사하는데 미국은 1%만 검사
=>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다 표본검사한다. 오히려 미국의 표본검사 시스템이 우리나라를 압도한다.
2004년도 기준 미국 USDA는 20만 543마리의 소를 표집하여, 표집 크기는 95% 신뢰수준에서 100만 마리당 한마리꼴로 광우병을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국제표준보다 최소 47배나 높은 것이다. 최근 미국은 광우병 발생 리스크가 증대됨에 따라 이를 더욱 강화하였다.
총 7,000만 달러가 투입된 강화된 광우병 감시 계획에는 국제과학자문위원회와 하버드 대학교 부설 위험분석센터의 권고사항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두 단체가 감시계획을 검토하고 지원한다. 강화된 프로그램에서는 통계적 지리학적 모델링을 통해 26만 8,000마리를 표집하여, 99% 신뢰수준에서 1,000만 마리 중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이를 찾아낼 수 있다.
4. 자기들도 안먹는 쇠고기를 판다. 호주산 쇠고기의 최대 수입국 미국
=> 2004년 6월까지 <U>일본</U>은 호주산 비가공 쇠고기 중 44%를 수입하는 최대 호주산 쇠고기 수입국이며, 부분육의 경우에도 생산량의 48%를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호주산 쇠고기 최대수입국이라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또 미국내에서도 먹지않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운운도 역시 새빨간 거짓말이다. 30개월 이상의 비육우는 원래 국내에서도 질이 떨어져서 구이용으로는 잘쓰지 않는다.
5. 최근 대통령 미국순방 중 22세 미국여성 인간광우병으로 사망 기사. (프레시안 출처)
=> 프레시안 | 美 '인간광우병' 비상…22세女 생명 위독(2008.04.10)
프레시안 | '인간광우병' 증세 22세 美 여성 결국 사망 (2008.04.14)
기사 원문은 다음과 같다.
AROUND VIRGINIA FROM WIRE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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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disorder suspected in death of 22-year-old
PORTSMOUTH -- Officials at a Portsmouth hospital say a woman who may have had a rare degenerative brain disorder has died. One type of that brain disorder has been linked to eating beef from cattle infected with mad cow disease.
A nursing supervisor said the 22-year-old woman, who had been unconscious at Bon Secours Maryview Medical Center, died Wednesday afternoon. The Virginia Department of Health said this week that it was investigating the case.
One possibility for her illness was a variant of Creutzfeldt-Jakob disease, known as vCJD, a rare brain disorder that has been linked to consumption of contaminated beef.
State health officials say there are also other forms of Creutzfeldt-Jakob disease, known as CJD, <U>that are unrelated to beef consumption.
</U>문제의 기사는 해당 환자가 vCJD로 사망하였는지 CJD로 사망하였는지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으며 CJD로 사망하였다면 쇠고기 소비와는 무관함을 얘기하고 있다. 즉, 위 기사는 유사광우병 의증을 가진 환자의 사망기사로 인간광우병이 사인인지 아직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프레샨은 마치 확정적인 것처럼 제목을 그렇게 뽑아놓고,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이 얼마나 미친 선동짓인가?
6. 미국 치매 환자의 13%정도는 인간 광우병 환자 (서프라이즈)
=> 예일대와 피츠버그대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를 부검검사한 결과를 공개한답시고 이 수치들이 모두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왜곡보도. 기사의 본문을 잘 읽어보면 해당 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로라 마누엘리디스 박사가 예일 의과대학에서 알츠하이머 병으로 죽은 환자 46명의 사후 부검을 실시해 이중 6명이 알츠하이머가 아닌<U>CJD로 죽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U>. 또한 피츠버그 의학대학에서도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54명 환자의 뇌를 검사한 결과 그 중 3명, 5%의 환자가 <U>CJD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U>.
미국 질병관리운동본부의 1979년에는 653명의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1991년에는 13,768명에 달한다. 2002년에는 좀더 증가해 58,785명이 알츠하이어병으로 죽음에 이르렀다. 다시말해 24년 동안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환자의수가 8,902% 급증했다. 게중에는 <U>CJD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오진된 %가 적지 않게 포함돼 있다</U>. 심지어 질병관리운동본부의 통계는 실제 발병 숫자보다 훨씬 작다는 것이다. "
이 기사를 쓴 기자는 CJD와 vCJD도 구분 못하는 병진인듯. CJD는 저 위에 퍼 온 영문기사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쇠고기 소비와는 무관하다. 이걸 어떻게 인간광우병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인가?
7. 마치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한다 하더라도 광우병 유발 부위(SRM)는 다 떼고 들어온다. 미국 국내 소비용은 역학검사를 0.1%만 샘플링 해서 들어온다고 질알하는 모양인데 수입품은 100% 검사하고 SRM이 포함되거나 문제있는 경우 전량 반송조치 된다.
경제 논리로 안되니깐 별 해괴한 개솔이 잡솔이 다 늘어놓으면서 감염확률이 조낸 희박한 가능성까지 다 거론하고 선동하는 것은 해방 이후 남로당들의 유언비어를 보는 듯하다. 정신차려라 병진들아. 언제까지 국제시세의 3배나 비싼 쌀, 쇠고기 쳐먹으면서 애국주의자를 자처할래? 돈있는 사람들은 비싼 한우쳐먹든 말든 서민들은 수입산 쳐먹든 말든 이제 좀 내버려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