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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구소에서 한지의 내구성을 8천년이라 발표.
화지(일본 전통 종이)는 1750년.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중국)
일본 '화지'는 세계에서 '최고의 종이'로 유명.
그런데
근래들어 세계인들이 한국의 한지를 알게 되면서
일본 '화지'보다 훨씬 더 뛰어난 종이라는 평가를 하게 되었고
세계 주요 문화재 복원에 차차 한지가 쓰이게 됨.
이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pc1YEHTAjkw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도 유물 복원에 한국의 한지를 쓰게 됨.
이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qyKIgAyFEt8
이탈리아 연구소도 인증서 발행.
그동안 왜 일본 전통종이 화지가 세계 최고의 종이라 불리었을까.
세계인들이 한국의 한지를 잘 모르고 일본 것만 알았기 때문.
이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nA7x63rPX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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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일본 종이가 세계 1위 아니라
한국 종이가 세계 1위였던 것.
아래는 약 1천년 정도 된 한국 종이들.
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初雕本 新纘一切經源品次錄) / 목판본
국보 제245호
고려 11세기
초조본 대보적경 (初雕本 大寶積經)
국보 제246호
고려 11세기
초조본 현양성교론 (初雕本 顯揚聖敎論) / 목판본
국보 제243호
고려 11세기
이처럼 1천년이 지나도 아직도 이정도로 건재.
아래는 약 7백년 된 한국 종이.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紺紙銀泥 大方廣佛華嚴經 貞元本)
국보 제215호
고려 1337년
검은 물감을 들인 종이인데
(은으로 글자를 씀.)
7백년이 지났는데도 마치 근래에 만든 것 같음.
아래는 일본의 전통종이 전문가가 한국에 찾아와서
일본 전통종이의 원류(뿌리)를 찾았다고 기뻐하며
함께 협력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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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 ]
2대에 걸친 백년 인연 '천년 한지'를 지키다
한겨레신문
2010.11.22.
지난주 서울 조계사 맞은편 골목에 자리한 '장지방' 서울매장에서 만난 일본인 사카모토 나오아키(62·오른쪽·페이퍼 나오 사장)는
자칫 끊길뻔한 한국과 일본의 500년 종이 인연을 되살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이다.
장용훈(가운데) 한지장의 맏아들이자 전수자인 장성우(43·맨 왼쪽)씨는 사카모토 사장을 처음 만난 때를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한다고 한다.
"1997년 어느날 점잖은 외국 신사가 멀리 청평 공장까지 찾아와서는 아버지 손을 덥석 잡고 큰절까지 올리는 거였어요.
처음으로 아버지가 존경스러워 보였고 내가 해온 일에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었죠."
장성우씨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시코쿠 '센카지'(泉貨紙)의 원류인 음양지를 드디어 찾았다'며 감격해하는 사카모토 사장에게서
큰 격려와 자극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200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 전수자가 됐고, 동생 진우씨와 함께 다양한 색깔의 한지를 만들 수 있는 옷칠·감물 등 '종이물감'을 개발하기도 했다.
사카모토 사장을 감동시킨 음양지는 흔히 문창호지로 쓰던 두 겹의 두꺼운 한지를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이 쓰인 종이도 이것으로, '천년 한지'의 명성이 여기서 비롯됐다.
"처음 한국에 왔던 88년만 해도 인사동에서 음양지를 구할 수 있었는데 10년 뒤 와보니 전주에도 원주에도 만드는 장인이 없어 놀랐다"는 사카모토 사장은
그때 이후 해마다 10만~20만장의 음양지를 주문해 가는 장지방의 큰 손님이 되었다.
그의 손에서 다양한 색과 용도로 재가공된 음양지는 일본만이 아니라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북미 등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0112209203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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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한지를 잘 몰라서
한지의 아류인 일본종이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근래까지 받았는데
이제 차차 세계인들이 한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한지가 세계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시대가 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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