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저번에도 란제리 파데에 대해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요즘 계속 피부 좋아졌다는(실제로는 트러블 폭발...) 얘기를 자주 듣게 되어서 왜 그런가 봤더니 바로 제목의 저 조합 때문이더라구요. 그 외엔 바뀐 것도 추가한 것도 없거든요.

 뷰게 입문 전까지는 파데 욕심도 없고 되는 대로 있는 대로 트러블 안 나는 거 찾으면 감사!였어요. 조금만 환경이 바뀌거나 건조하거나 뭘 많이 바르거나 하면 바로 트러블 생기는 깍쟁이 피부ㅠㅠ 그래서 스킨 ㅡ로션 ㅡ 선크림 ㅡ파데가 피부 화장의 전부예요.
블러셔도 잘 안 했어요. 극건성인데 특히나 볼따구가 심각해서 파데 외에 뭘 더 바르면 갈라지고 주름지고...게다가 수정화장 따위 안중에도 없는 귀차니스트+곰손이라 ㅎㅎㅎ

근데 요즘 주위에서 계속 피부 좋아'졌다'는 거예요. 심지어 쉽게 칭찬하지 않는 엄마마저도!!! 그제서야 아 이건 뭔가 있다 했죠 ㅋㅋ
란제리 파데가 신기한 게, 바를 때는 잘 모르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서 광?이 나요. 기름기라고 하기에는 가볍고...  손으로 만져 보면 매트한데 거울 보면 약간 반질~ 거기다가 생수어필을 가볍에 올려놓으니 자연스럽게 생기가 돈다고 해야 되나. 뭐 그런 느낌이에요. 
면세찬스가 다시 온다면 재구매 의사 100% 입니다. 그냥은 너무 비싸 ㄷㄷㄷ 
뷰게 덕에 꿀템을 두 개나 알게 되어서 감사해요! 
저같은 완전 건조 징어분들!!  겔랑으로 달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