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친구랑 15시 기차타고 왕십리 가려했으나
능력없는 블코의 안일한 쓰레기짓으로
기차표 취소함.
친구랑 15일 00:00시에 천안 홈플러스 가기로 함.
시간이 남아서 영화보러가는데.
친구 여친 급체로 실신
포기하고 디지털 결제할려는 순간 친구에게 가자라는 문자옴.
1시경 쌍용동 홈플쪽으로 이동
기대하며 갔지만 이미 노숙자 풀방
바로 천안역방면 홈플로 이동
대학생들이 4,5등이라며 반겨줌
약 30분간 수다 떨며 자리 셋팅함.
경비 나와서 뭔가 찜찜해서 물어봤으나
여기가 대기열이 아니고 후문쪽이 대기열이라함
뭔가 쌔해 후문으로 뛰어가보니 또 노숙자 풀방
안되겠다.
청주로 쏘자.
170밟고 청주로 쏨
청주 홈플 3개 + 이마트 1개
노숙자 풀방 확인 완료후 멘붕 후
천안으로 옴
천안 야우리로 갔으나 아무도 없었음
도저히 쪽팔려서 있지 못하겠어서.
온양이마트로 ㄱ
4명 대기 중 사람들 말에 의하면
4~5장이라
기다린다해도 한명이 살수있을지 없을지 몰라
걍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펜타포트 이마트로 튐
2~3시쯤 도착 아무도 없음
지하주차장 1~3층 돌고 위에 입구에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요기로 타켓 정하자며 편의점갔는데
편의점 아저씨가 디아블로에 대해 알수없는 철지난 떡밥을 품
그래서 듣는둥 마는둥하고
맥주 4캔 + 라면 2개사서
친구와 냠냠쩝쩝하는사이 1층 출입문 보안요원 나옴
안에 드가 있어도 되냐 ㅇㅋ
하지만 매장문은 10시에 여니까 그때 함
대기표 안주냐
선착순이라함
뭔가 꼬임을 느낌
여튼 가서 기달림
4시:30분경
대학생으로 추정 3명 옴
음식 나눠먹고 여튼 이래저래 애환에 대해 얘기하고
계속 대기탐
어떤 두분 옴
이래저래 얘기함
어떤 한사람와서 자리 스틸할 조짐이 보이길래
민감한 반응보이며 나오라 함
순순히 나와줌
여튼 이래저래 지하주차장 순찰도는데 2~3명이 대기 중
아 슈발 나뉘었구나
상황 파악하고 펜타포트점 팀장 전화함
자기는 잘모르고 무조건 선착순이라함
아 빡침
여튼 기달려보자함
8시까지 기다리니 출근길에 들른 사람들이 보임.
수량은 8장 이미 사람은 아래위 합쳐서 20명 넘게 보임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니 셔터가 내려가 있어 그사이로 손 넣어
누나 이거 언제열어줘요 라며 개드립침
9:30분경 셔터가 올라감 하지만 후다다닥 하는소리가 들림
지하부터 열어준거임
얍삽하게 생긴 직원한테 따짐
그러니까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말함
그래서 일단 대기열로 가서 거기서 선착순이라는거임
대기열로 가니 이미 사람들은 흥분 상태
아 씨 엿됬네 이럼서 기다리고 있는데 솔찌미
내가 젤 처음왔는데 열받아서 친구와 나는 라인을 하나 더 만들고
뛰기로 함 우리 라인 팀들도 우리를 지지해줌
그래서 있는데 뒤늦게 합류한 여자들까지 해서 대략 20~30명 되는듯
근데 8명 선착순이라 하고 카운터에서 요이땅하고 10시에 들어가라는데 말이됨?
그래서 사람들 언성도 높아지고 니가 먼저 왔니 내가 먼저왔니 난리부르스를 침
이래저래 하면 안전사고 및 패싸움 분명히 날거같아
직원에게 뭔가 대책을 만들어 달라함
하지만 끝까지 선착순이라 함
그럼 여기서 싸워도 되냐? 안전사고 나도 상관없지? 라며
압박함
자기네들끼리 회의를 하는듯함
사람들 언성이 높아지니
이런 미진 오덕후 새퀴들이 게임하나떄문에 이런 눈치였음
도저히 이래서는 나도 이성을 잃을거 같아 사람들에게
제비뽑기를 제안함
직원이 괜찮겠냐고 묻다 뒷줄에 있는 여자들이 "싫어요"
이럼 얼척이 없어서
내가 1등인데 그나마 양보해서 그렇게 말해준건데
어떤분이 cctv돌려서 확인해보고 1~8등 주자고 함
왜냐하면
내가 일단 1등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4:00~05:00시에만 왔었어도 안정권이라 생각한듯
그럼 나야 좋기에 분위기 몰아감
좋았음
왜냐면 나는 안전요원 이름까지 기억해놨기에.
주차장을 2바꾸나 돌았기때문에
여튼 이래저래 cctv확인하자는 의견에 조사과정중에 대부분 광탈
cctv조사하니 당연히 친구랑 나랑 1등
순서대로 배포하려니 사람들 또 볼멘소리 나옴
차를 안끌고 온사람은 어쩌냐 주차장 cctv에 안나올텐데
그래서 나는 보안요원이름대면서 그사람이 나 입증해줌
이러니까 일순간 침묵
행사담당자 다들 다른 의견 없으시져?>
일단 1등팀 2개 드립니다.
사람들 okok 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번 외쳐주고 당당히 입장
그와중에 이마트 직원 갑자기 작업복 벗더니 사복으로 갈아입고 옴
한정판 살 수 있을지 알았나봄 누구 전화받더니 갈아입던데
뒤에서 웃었음.
여튼 아쉬웠던점음
펜타포트직원의 태도가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고
폭동 일어날뻔함
서로 언성 높이면서
여자직원들은 무슨 덕후새키들이 게임에 미쳐가지고 이런눈빛으로 쳐다봐서
여튼 부끄러웠음
여튼 막차 탈려고 온사람들 한정판도 줄사서 가는데
당당하게 한정판 1장씩 get하고 나오니까 박수쳐줌 그제서야 앞에 고개 빳빳히 들고 있던새키
90도로 인사함.
참 어이가 없어서
여튼 그난리부르스 치면서 묵직한거 하나 들고나오니 좋긴한데
여자들이 혐오스런 눈빛으로 쳐다봐서
짱남..
지금 24시간째 깨있는데 붕붕드리크 먹고 act1 다 깸
결론은 디아 열라 재밌다.
그리고 철장셔터에 손넣고 있을때는 정말 내가 좀비가 된 기분이였음.
그리고 살때 포스터도 한장 받아옴 달라면 주는듯.
그리고 친구랑 실실 웃으며 해장국집서 맥주 원샷하고 해장국 후루룩짭짭하고 헤어짐
그리고 한정판 놓친 한분 와이시티 태워주면서 한정판 만져보라고 해보고 싶은데
"스틸" 외치면서 차에서 뛰어내리실까봐 꼭 안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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