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아주 오래 전에 썼던 1편에 미루고 미뤘던 2편을 합쳐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 작성자는 사실 12어비스를 날려먹고, 창시타로 전향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상향 후에도 혼자서만 '창애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손가락이...)
정확히 표현하자면 '크로스건 카이'입니다.
평타의 발사 방식 및 소리이나 전투 형태 자체가 FPS와 매우 유사하여 총카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보스 레이드 시에도 최전방에서 공격 패턴을 일일히 다 피할 필요가 없어서 생존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장비 : 경갑 만랭, 플레이트 만랭, 크로스건 마스터리 만랭(활카이와 마찬가지로 중갑은 비추입니다.)
전투 : 컴뱃 A랭 or 만랭, 스매시 만랭, 크리티컬 만랭, 할로우샷 만랭, 센세이션 만랭, 블렛6 만랭, 아토믹 만랭, 거스팅볼트 만랭, 밴드서포트 숫자랭 or 만랭, 인사이트 A랭 or 만랭, 리로드 D랭 or A랭, 핸드밤 A랭
기타 : 전투호흡 A랭 이상, 완력 만랭, 의지 만랭, 기타 취존
활카이와는 다르게 총카이는 여러가지 스킬에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선택지 모두 나름의 유용함을 갖고 있기에 딱히 정석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특히, 리로드)
1) 리로드와 센세이션
- '리로드'는 한번 장전(Tab)할 때, 몇 발의 총알(그러니까 평타 푝푝!)을 장전시키느냐 하는 스킬입니다. 랭크가 올라갈 수록 한번에 장전되는 총알이 많아지는 것이죠.
- 당연히 한번에 장전되는 총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장전을 덜해도 된다는 뜻이기에 랭크를 올리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센세이션' 때문이죠.
- '센세이션'은 현재 남은 잔탄수가 전체 장전가능한 탄수의 일정 % 이하일 경우, 장전 후 일정 시간동안 추가 데미지를 갖게 되는 스킬입니다.
- 그렇다면 만약 한번에 장전가능한 전체 탄수가 엄청나게 많다면...?
- 네, 센세이션을 발동시키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남은 잔탄수를 기준으로 %를 계산하기 어려운 것은 둘째치고, 그 수준까지 평타를 쏴야 한다는 단점이 발생하는 겁니다.
- 실제로 센세이션의 발동 여부는 총카이의 딜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 그러므로 최대한 센세이션을 편하고 쉽게 발동시키기 위해 D랭까지만 찍는 방법과 적절한 효율성을 추구하는 A랭까지 찍는 방법 등이 존재합니다.
2) 밴드서포트, 아토믹, 거스팅볼트
- 위 3개의 스킬은 9~6랭까지의 효율이 가히 극악입니다.
- 한마디로 투자 대비 효율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ㅠ
- 그렇기 때문에 만랭을 찍으시더라도 아주 후반에 생각하시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초반에는 A랭까지만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핸드밤
- 사실 핸드밤은 거의 선택지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 거의 모든 총카이들이 핸드밤을 A랭까지만 올리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킬 설명에 나와있는 다운 수치는 한마디로 부파 수치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핸드밤은 사실상 부파 전용 스킬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운(부파) 수치와 폭발 범위가 아주 좋구요. 그런데 이 핸드밤을 숫자 랭크까지 올리게 될 경우, 다운(부파) 수치는 200%로 고정이면서 데미지만 소폭 증가하게 되는데 바로 이런 부분이 부파에 영 좋지 않기도 하고 도움이 되지 않기에 A랭크까지만 스킬을 올리는 편입니다.
- 후반에 가서는 쪼렙 구간 보스몹들의 부파 타이틀을 딸때, 핸드밤이 너무 강력해서 부파 전에 죽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A랭크까지만 추천드립니다.
4. 딜링(때리기)
이제 드디어 총카이의 딜링이 나옵니다. 총카이는 저어~~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거리 ~ 원거리'에서 주로 딜을 넣으며, 물론 근거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 딜링은 중거리 쯤에서 이루지고 주된 딜은 다음과 같습니다.
[할로우 + 평타 + 할로우 + 평타 + (SP 500 확보) + 할로우 + 블랫6 + 할로우...]
(이 와중에 센세이션은 매 장전때마다 해주셔야 되구요)
1) 할로우 샷
- '쿨타임 6초'에 'SP가 아닌 스테미너를 조금 소모하고,'매 발사마다 '약 10000정도의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입니다.(대충 18k 기준)
- 쉽게 말해서 SP가 있든 말든 5초마다 약 10000씩 데미지를 넣는 스킬입니다.
- 실제로 이 매 쿨타임마다 얼마나 할로우 샷을 꼬박고박 넣느냐에 따라 딜량이 결정될 만큼 할로우 샷은 총카이의 시작이자 끝과도 같은 스킬입니다.
-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할로우 샷 발사 후 모션을 푸는 후딜레이가 조금 긴 편인데, 그래서 발사 직후 회피키를 눌러서 이를 캔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블렛6
- SP 500을 소모하며 첫 발사시 오각형의 형태로 퍼지는 발사체 6개를 쏘고, 두번째 사격시 한발의 격발 트리거? 노리쇠? 여튼 앞서 발사했던 6개의 발사체를 연쇄폭발시키는 탄을 발사합니다.
- 이때, 중요한 것은 처음 발사하는 6개는 모두 대상에 적중시켜야 하지만 다음에 발사하는 격발탄은 아무데나 쏴도 됩니다
- 데미지 자체도 상당하고, SP 소모량에 비해 수급량이 상당히 효율이 좋기 때문에 총카이의 주된 스킬 중에 하나입니다.
- 첫번째 6개의 발사체 발사시, 발사체들이 점점 넓게 퍼져나가데 되기 때문에 너무 먼 거리에서 쏘게되면 발사체 일부가 몬스터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첫 발사시, 발사를 한 직후에 후방으로 구르게 되면 발사체가 넓게 퍼지지 않게 되는데 이를 잘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센세이션
-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일정량의 평타를 모두 크리티컬로 적중시키는 스킬
- 생각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작성자의 경험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스킬입니다.
- 실제로 동스펙의 지인분과 센세이션을 안 킨 상태로 딜 실험을 해봤는데, 레이드 보스몹에서는 그 차이가 꽤나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기타 스킬(핸드밤, 인사이트, 피어싱, 거스팅 볼트, 아토믹, 밴드서포트)
- 핸드밤: 부파
- 인사이트: 없는 셈 치세요
- 피어싱: 없는 셈 치세요
- 거스팅 볼트: SP가 남아돌고, 심심할 때...? + 바크 1호(전 탄을 모두 적중시키면 아토믹보다 쎕니다.)
- 아토믹: SP가 남아돌고, 심심할 때...? + 강제 경직용(율케스 힐캔, 죽신 흉캔 등)
- 밴드서포트: '이 파티에 저도 있어요'를 증명할 때
5. 기타...?
1) 딜 능력
- 중상위권
- 쪼렙때는 거의 신급 딜을 자랑합니다.
- 19k쯤 까지도 그럭저럭 괜찮은 딜 순위를 유지합니다.
- 하지만, 스펙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효율성이 점점 떨어지는 편입니다.(3대장 은퇴한지 오랩니다)
2) 파티 기여도
- 평소에는 사실 기여하는게 거의 없...
- 부파를 해야하는 순간이라면, 기여도 수직 상승!!
- 파티에 검시타, 창시타, 햄오나가 있다면, 밴드 서포트로 기여도 소폭 상승!!
3) 생존력
- 최상
- 작성자는 활카이보다 총카이할 때가 더 잘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 회피기 자체가 스킬 랭크를 올릴 필요가 없고, 통짜로 무적입니다!!
4) 재미
- 재밌습니다!
- 개인적으로 활카이는 솔직히 좀 지루한 편이긴 했는데, 총카이는 재밌게 오래오래 했던 것 같습니다 ㅎ
- 특히, 특유의 쾅! 펑! 꾸엑! 이런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 물론, 창시타가 더 재밌습니다.
5) 룩덕
- 개인적으로는 비추...ㅠ
- 어울리는 옷이 몇 개 없기도 하고...
- 키가 너무 작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