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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려동물 참 좋아하고 함께 살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저희집 상황한번 들어보시고 어떠신지 의견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일단 본론 음슴으로 ㄱㄱ
울집은 2층짜리 30년 넘은 마당없는 주택임.
1층을 전세로 내주고 2층은 형이랑 나랑 둘이 살고 있음. 물론 우리가 주인집.
1층에서 키우는 개는 무릎높이 정도오는 중형견임.
1)
출근하는데 2층 올라오는 계단을 개가 못올라가게 케이지 접어서 막아놨음.
치우고 출근하기를 일주일 정도 했음.
짜증나서 발로찼음. 그래도 막음.
1층가서 개가 못돌아다니게 막는건 좋은데 왜 출입구를 막냐 차라리 그집 현관을 막아라 했음.
미안하다며 안막는다 함.
매일 막는건 아니지만 요즘도 가끔씩 막고 있음.
우리형 열받아서 그집 현관 입구에 케이지 설치해버림.
그래도 가끔씩 막음.........하..........
2)
퇴근하고 와보니 2층 울집 입구 신발 옆에다 똥을 싸놨음.
1층 호출하여 치우라 함. 죄송하다하며 치움.
설마 싶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옥상 가봤음.
하......옥상에 똥네이도가 몰아쳐있었음.
1층가서 옥상 꼬라지 보시고 오세요 함.
죄송하다며 다 치움.
3)
일찍 퇴근했던날 대문을 여는데 개랑 나랑 눈이 마주쳤음.
1층 수돗가에 오줌싸다가....
옥상 못쓰게 했더니 1층에 개 오줌싸고 똥싸게 하고 있었음.
그리고 청소를 안함.
냄새 작렬임.......
냄새 난다고 뭐라하면 그때 청소함.
한번씩 비오면 땅에서 오줌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옴.
계단 내려갈때는 항상 그집 들으라고 아 씨발 냄새야 하고 다님.
그래도 안함........하........
4)
주인이 개를 컨트롤 못함.
이 개는 지 혼자 있으면 암것도 안하고 조용함.
주인 있으면 미친듯이 짖음.
시끄럽다고 내려가도 개소리 때문에 대화 자체도 안됨.
대화하러 갔는데 주인 물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는 이웅종 개통령님 만나서 교육 받아야 됨.
이 사항들 때문에 1층을 자주 찾아감.
절대 소리지르지 않고 조곤조곤 말함.
주인도 컨트롤 못하는 개때문에 피해보기 싫다.
집에 냄새나고 파리만 꼬인다.
집주인이 개 눈치나 보고 살아야 되겠냐.
그 집 개랑 나랑 같이 못살겠으니 개 키울꺼면 나가달라.
근데 말이 안통함......................듣고 죄송합니다하고 그대로임.
이짓을 1년째 하고있음...
요즘 회사 그만두고 한달째 쉬고 있는데 스트레스 장난 아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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