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입니다.
신해철 형 노래중에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노래 다들 아시죠?
그 노래 피아노 버전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왜냐면요 오늘 처럼 이렇게 여름 내음 나는 오늘 한 친구랑 소주 먹고 들으면 더좋아져서요.
그리고 ...
제가 나이가 37인데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요 그래서 노래가 더 좋네요.
근데 그친구는 저는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그런말 있잖아요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근데 저는 앞으로 98번은 찍어야 될거 같아요.ㅋㅋㅋ
근데 진짜 궁금 하건.
내가 아무리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모든 걸 다바쳐도 안되는건 안되는 걸까요.
그러면 이 세상이 너무 아픈데..
항상 사랑을 놓치고 그리워하고 이러는거 이젠 정말 지겨운데
나혼자만 내마음속의 동화를 쓰고 아무도 모르는 나혼자만의 그런거 하는거 정말 지겹고 그런데..
왜항상 이런게 오는가도 싶고 차라리 그냥 목석처럼 아무느낌도 없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다알고 어떻게 아프고 어떻게 깨우치고 나오는건지도 다아는데 항상 사랑이 올때마다 항상 슬프네요
다들 결혼하고 다들 그렇게 사는데
왜 항상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