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티르는 킹왕짱 쎄서 홀로그램 우주를 손으로 건드리면 진짜 우주가 그에 맞춰 변형되어버리는 미친 기술력을 가진 최강종족이에여
(물논 그때당시는 아닐껄?ㅋ) 어쨌든 이 킹왕짱 쎈 네크론티르는 더 킹왕짱 쎈 올드 원이라는, 거의 신에 필적할 정도의 외계문명과
투닥꺼리를 하다가 거하게 뚜드려맞았져. 잘못하면 종족자체가 멸종될수 있는 기로에 서있었다고 보면 되겠져? 거기다
자기네 항성계에 미쳐버린 태양이 무지막지한 방사능을 뿜뿜 뿜어내고 있어서 기대수명마저 줄어버리는 지옥같은 상황이
더해졌써여. 그러던 어느날. 이상하고 거대한 어떤 에너지 기운이 자기네 항성의 에너지를 냠냠촵촵 먹고 있는걸 한 네크론티르
과학자가 발견 했어여. 그래서 네크론티르는 네크로더미스라는 살아있는 기계. 즉 리빙메탈에 그 거대한 에너지체를 쑤셔밖았져.
뿌잉뿌잉짠!! 드디어 최초의 크'탄. 별의 신, 밤의 인도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어씁니다.
그리고 속속 다른 유사 에너지체들이 발견되면서 각각 기만자 메페트란, 무한의 군세 야시우드라, 추방자 차라노가 등등이 네크론티르에게 새로운
몸뚱이를 얻었답니다. 근데 이 망할놈의 별의 신들은 역으로 신으로 모시겠다는 네크론티르를 학살하기 시작했어여.
그래서 네크론티르 왈. 저쪽 가면 다른 외계인들이 많이 있으니 저쪽가서 죽이셈ㅠㅠ
크 탄 왈. ㅇㅇㅋ. 그래서 크탄은 학살을 멈췄어여. 하지만 네크론티르에게 당면한 최우선과제가 있었는데
바로 거의 불사의 육신을 지닌, 그래서 단명하는 네크론티르가 매우 질투하고 증오하는 올드 원이 아직도 은하계를 싸돌아다니고
있다는 점. 그래서 기만자가 말해여. 내가 니들에게 기계육신을 주께. 그라믄 영원한 삶도 얻고 올드 원도 짬시킬 강력한 힘도
얻을수 있뜸ㅇㅇ. 그래서 멍청한 네크론티르는 그 제안을 수락하고 볍신이 되어버려여. 영혼을 기계육신에 안착시키는 순간
자아는 저멀리 사라지고 오직 순수하게 크탄에 대한 복종만이 남게 되었져. 결국 네크론티르는 올드 원과의 전쟁. 천상의 전쟁을
발발시키게 되는데 이 전쟁에서 밤을 부르는 자 아자고로드는 너무나 공포스러웠던 나머지 전 은하계의 생명체 속에,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모든 생명체 속에 죽음 그 자체, 사신의 위상을 유전자 단위로 각인 시켜버려여. 그래서 우리는 사신!! 그러면 낫들고 천쪼가리를
뒤집어 쓴 아자고로드의 공포스런 모습을 연상하게 되는거시져. 아 난 지금 뭐하고 있나......뭔 뻘글을 ㅋ
리빙메탈로 갈아입은, 최고의 기술력 + 영생 + 미친듯한 재생력으로 더욱 어마어마한 종족이 되어버린 네크론. 종족 컨셉 자체가 언데드.
리애니메이팅 프로토콜이라는 기술로 어떠한 손상도 저절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죽였다고 방심하지 맙시다. 뒤 돌아보면 멀쩡하게 서있음
네크론의 목표는 오직 전 우주의 살아있는 존재의 말살.
사상 최악의 레진 재질, 거지 같은 표면에 디테일 손상은 애교로 봐줄만큼 더러운 파인캐스트 재질로 탄생한 우리으 밤배달부
아자고로드 입니다. 다행이 큰 손상은 보이지 않으나 자잘한 기포들이 절 곶통스럽게 하네여(담담) 그리고 그렇게
눈에 띄는건 아니지만 제 크탄은 눈이 없슴미다. 다행이 얼굴이 함몰되거나 아예 얼굴부위가 없는 모델들도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제껀 눈만 없네여 허허(평화)
어후 저 울퉁불퉁하고 뭔가 녹은 듯한 부분들은 제가 실수 한게 아닙니다. 저렇게 뽑혀져 나옵니다. 전세계 오함마 팬들이
빡쳐서 항의하자 GW는 파인캐스트를 단종시킨다고 했으나 그러면 막상 있는 모델이 없어지니 서서히 플라킷으로 만들겠다고 함.
아직 나이트브링어는 플라가 엄스므로 파캐를 구입.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만족하렵니다.
그래도 장점이 없는건 아닌데 거의 고무와 같은 유연성으로 플라스틱보다 비교적 강도가 강한편.
그리고 강도는 강하지만 반대로 물러서 칼로 짤 썰려 컨버전에 유용하고 무엇보다 깃털처럼 가볍습니다.(사실 플라와 거기서 거기)
포지월드 레진도 디테일은 최강이지만 불량이 많은데 파인캐스트는 5개사면 4개가 불량이니 이건뭐 로또임
그렇다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ㅉㅉ...독점은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제가 여태 칠했던 모든 모델중 난이도 갑 오브 갑에 해당되는 모델입니다. 첨으로 NMM(금속도료 없이 금속느낌 나게하는법)
기법에 도전해봤는데......이건 뭐 충격과 공포임. 일반 물감을 금속처럼 표현하는거 말로 들어보면 참 쉬워보이져??ㅋ
한번 시도해 봐여. 지옥을 맛보게 될거임. 이거덕분에 터미네이터2를 다시 다운받아보고(언제봐도 재미짐) 온갖 수도꼭지
사진들을 뚫어지게 처다보는 뻘짓도 했습니다. 한떄 그레이 나이트의 네메시스 웨폰도 힘들다힘들다 했었는데...
얘는 온 전신이 네메시스 웨폰처럼 칠해야댐. 이제 제가 도색인생 2년차인데...심히 회의감을 느끼게한 모델...
후,,,,,심신이 피폐해가고 정신이 흐릿해지고 눈이 멍텅멍텅 해질때 쯤 붓을 놓았슴미다. 이건 뭐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삑사리가 한두군데가 아니네여. 그리고 갤레기3 카메라 완전 구짐. 각도에 따라 색깔이 천차만별로 변하는 모습을 볼수 있음
앞으로 한동안은 NMM 안할듯. 평소에 레이어링에 조금 신경 썻더라면 그나마 수월했을낀데. 하라는 레이어는 안주고
주구장창 웨더링만 하고 있었으니 실력이 늘질 않져. 반성합시다.
여러분!! 레이어링에 충실합시다!! 이젠 대충 하이라이팅만 했으면서 레이어 한 척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턴 꼬박꼬박 레이어를 주도록 하겠슴미다 ㅠㅠ
스캐럽 칠할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눈깔이를 안광이 비치면서 전자기가 흐르는듯한 도색을 할거신가
아니면 그냥 똥그랗게 색만주고 떙칠거신가....뭐...후자를 택했네여...본체에서 에너지소모를 너무 많이 했나봐여.
자꾸 게으름 피우면 실력 안느는데.....저 위에 네크론 컨셉아트에 벌레같은 애들이 바로 스캐럽 입니다.
뭐....크기 비교입니다. 담배보다 아주 매우 많이 조금 큽니다. 음 소감은..................
단언컨데 밤배달부는 현존하는 모든 워햄 모델중에 도색 난이도 갑임. 넘사벽...물논 GW 예시처럼
칠했을 경우. 제 경우는 여기 해당 안됨 흐흐...ㅠㅠ
소감 2. 파캐는 저주받은 재질입니다 여러분
게임상에 등장하는 크 탄은 수천조각으로 조각난, 말그대로 조각입니다.
침묵의 왕 자렉이 메페트란의 꼼수를 눈치채고 전 네크론 힘을 끌어모아 크'탄을 박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주먹만한 초차원 봉인장치인 테저렉트 미궁을 만들어 조각들을 봉인 시키는데 필요할때마다 포켓몬처럼 소환해서
부려먹습니다;; 위력은........수천조각의 하나에 불과해도 그야말로 충공깽스러운 위력을 발휘합니다.
심심하면 항성계 전체를 냠냠쨥쟙 후루룩 마시면서 꺵판 치던 애들을 도대체 어떻게 제압한건지 미스테리ㄷㄷㄷ
'그들은 우리에게 신처럼 다가왔고, 우리는 너무나 어리석게도 그들의 말을 믿고 말았다.
기만자 메페트란, 밤을 부르는 자 아자고로드, 무한의 군세 야시우드라. 나는 이들의 이름을 저주하며,
이들의 사악한 형제들을 증오한다.' -침묵의 왕 자렉
현재 아포칼립스급 경기에서 등장시킬수 있거나 아니면 에스컬레이션 룰로 일반 게임에서도 등장시킬수 있는
궁극의 크탄 조각입니다. 다른 일반 크탄과는 달리 설정상 수십에서 수백개의 조각들의 정수로 이루어져 있는
무지막지한 크탄 조각입니다. 윗 사진은 오벨리스크
감옥문을 열면....크 탄의 조각: 이그라'냐가 있습니다. 이 신의 파편은 생각만으로 행성을 분자단위로 해체하여
다시 재구성 할수 있을 정도의 존재입니다 ㄷㄷㄷ 댐노스 전쟁때 이 감옥이 열리면서 족쇄가 풀린 이그라'냐는 네크론,
스페이스마린 할것 없이 싸그리다 말아먹습니다.
이게....본모습이었다면 ㄷㄷㄷ 조각조각난게 아니라, 그러니까 네크론의 노예가 아니었다면...행성 수십개정도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먹어치울수 있을듯. 하지만 매우 어이 없게도 이 먼치킨 스러운 신의 파편은 울트라마린 시카리우스에게
볼텍스 수류탄을 처먹고 워프로 퇴갤해버리고 맙니다. 꼴랑 수류탄 한방에. GW의 스토리는 항상 인류에게 승리를 안겨다 줍니다.
주인공 보정으로 크' 탄 이그라'냐 삭ㅋ제ㅋ. 하지만 이 고대의 비밀무기 볼텍스 수류탄도 무시할수 있는게 못되는게
터지는 지점에 소형 블랙홀을 생성 시킵니다. 일정 반경 내에 있는 웬만한 모든 것들은 워프로 강제 송출 시키는
무시무시한 무기. 어쩃든 이 거대한 크'탄 조각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200000원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