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이들 비밀번호나 Touch ID로 아이폰을 보호하고 계시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iOS 9에서 30초 내에 비번이나 지문 인식 안하고도 사진과 연락처를 볼 수 있는 핵이 나왔습니다.
아니 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 iOS 장비를 켜고 비번을 일부러 4번정도 틀려줍니다.
- 5번째 비번입력 시도 시, 3글자나 5글자(비번 복잡도에 따라 알아서 대응) 정도 입력 후, 4내번째 숫자 부분에서 홈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어 시리를 즉시 불러냅니다.
- 시리가 나타나면, 몇시냐고 물어봅니다.
- 시계 아이콘을 눌러 시계 앱을 엽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계를 열고, 아무 도시나 선택해 시각을 하나 만듭니다.
- 이제 더블 클릭으로 복사/붙여넣기 메뉴를 불러낸 다음, "모두 선택" 을 눌러 "공유" 를 클릭합니다.
- 그다음 공유 항목에 메시지 아이콘을 누른 후 아무 연락처나 입력합니다. 엔터 치고 연락처를 탭합니다.
- "새 연락처 추가"를 선택하고, "사진 추가"를 누른 다음, "사진 선택"을 탭합니다.
- 이제 당신은 해당 iOS 장치에서 모든 사진 라이브러리를 볼 수 있습니다. 비번 풀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아무 사진 앨범에 드나들 수 있겠습니다.
좋습니다. 이걸로 개인정보가 털리니 치가 떨리는군요. 그렇다면 이걸 막을 방법은 있습니까?
다행히도 있군요. 물론 애플이 반드시 고쳐야 할 사항이지만, 설정 앱에서 touch ID & 비밀번호 부분에서 시리를 비활성화 하면 됩니다.
즉, 비번 입력 없이는 시리를 불러내지 못하게 하는 거죠. 이렇게 해서 막을 수 있습니다.
번역이 마음에 드시나요? 하긴. 그럴 일은 없죠. 제 번역은 내맘대로를 추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