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하고 밤늦게 들어와 딸아이 깰까봐 쉬는날에 어린이집 바래다주고 잠깐잠깐씩 조립하는 유부남입니다 <div>용돈도 없이 밥값 줄여 매일 점심 저녁 라면으로 때우면서 3개월동안 드래곤볼 해서 부품 다 모아서</div> <div>이제 쉬는날마다 조금씩 조립하고 있는데요</div> <div>며칠전 행어 휜거 같다고 질문글도 남겼었는데</div> <div>결국 샵에 가서 행어 휜게 맞다고 교체하려니 구형 프레임이라 지금 맞는게 없다고 임시로 행어를 펴서 왔습니다.</div> <div>그러고나서</div> <div>드레일러 셋팅에서 막혀서 기술문서며 동영상이며 다 찾아보면서 조립하는데</div> <div>괜히 건든거 같아요</div> <div>배우는거다 생각하며 해볼려고 햇는데</div> <div>라면 쳐먹으면서 샀던 케이블 몇번 겉선에 넣다 뺐다 했다고 올 다 풀리고 꺽어지고....</div> <div>공임이라도 아껴볼려고 벌인 일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div> <div>더이상은 못하겠습니다. 포기하고 한달만 더 라면먹고 그돈으로 샵에 맡겨야겠어요<br></div> <div>17년 시즌 오프해야 완성하겠네요............</div> <div>내가 그동안 괜한짓을............</div> <div>주제에 카본을 들여와서......... 시부랄 토크렌치까지 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25778923f452d380792484ea5c9c7125fea4e78__mn272838__w1440__h1080__f285932__Ym201704.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55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85932"></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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