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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정부의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방침에 맞춰 자동차 튜닝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지난 2010년 자동차 튜닝 전문 브랜드인 ‘TUIX’를 통해 튜닝시장에 본격 참여했으나 기존 업체들을 의식, 조용하게 튜닝사업을 확대해 온 현대모비스는 최근 튜닝업계의 공식 단체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 공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행보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튜닝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자동차튜닝협회 정식 회원사 가입을 계기로 계열사인 현대차. 기아차와 함께 완성차 튜닝 및 튜닝 부품 공급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업체인 이노션이 인제오토피아 운영권까지 따내 현대.기아차와 연계한 튜닝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튜닝사업 부문은 지난 3년 동안 1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 이미 국내 최대 튜닝업체로 도약했다.
취급 품목도 안테나, 도어스텝 플레이트, 서스펜션, 스키드플레이트, 고급 휠 등 수백여 종에 달하고 있으며 정부의 비승인 품목 확대에 따라 취급 품목을 대폭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의 튜닝사업 확대는 기존 튜닝업체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 튜닝업계가 활성화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대기업 집중화로 인한 영세업체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게 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현재 한국자동차튜닝협회에 가입된 회원사는 대략 1천200여개에 달하지만 일정 규모를 갖춘 업체는 20-30개 업체에 불과하다.
여기에 한라공조와 두원 등도 자동차튜닝협회 회원 가입을 타진중이어서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이들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서게 되면 연간 5천억원 규모인 튜닝업계는 몇몇 대기업들의 독점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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