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니까 데이트 대상은 울 어마마마 ㅇ<-<
아버지는 일이 있으셔서 지방에 가셔야하시기에 아침에 하트계란과 반찬들로 도시락싸드리고
어머니랑 홍대에 노리고있던 가게에 가서 함께 점심먹었어요.

저번에 갔을때 재료가 다 떨어져서 거절당한 그 초밥집에 다시한번 가봤습니다
오늘은 안거절! 아싸
런치A가 20000원이고 C까지 만원단위로 올라가더라구요. 디너는 3만원부터 시작했구요.
일단 처음와본거라 런치A 2인분 시켰습니다. 

샐러드 계란찜 초밥10 된장국 그리고 성게+연어알+전복이 들어간 치라시스시?...
그리고 뭐랄까 오크라가 들어있는 초무침?! 같은게 나왔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무지 연하고 길쭉한 생선같은거였는데 눈마주쳐서 눈안보고 먹느라 고생했는데 여튼 좀 그랬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맛있음
쨌던 그리고 디저트까지.
초밥도 정말 맛있었고 일인당 이만원으로 이정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분명 초밥집이고 일식집인데 디저트인 초콜렛이 너무 맛있었다는건 함정
초밥보다 계란찜이랑 초콜렛이 더 먹고싶었어요. 진짜로 계란찜 푸딩푸딩함!
다음에 어머니랑 3만원, 4만원짜리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ㅋ
메뉴는 정확하게 안써져있고 그날 생선에 따라서 나오는게 다른다고 하네요.
가격은 가격맞춰서 초밥을 내주신다고! 근데 2만원도 훌룡하더군요. 

그리고 뭐 여자들끼리 파워 쇼핑. 어버이날 쇼핑... 결론은 장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