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401/17050246767bb7dce1dd994f0289817b6d0571533d__mn565997__w800__h1257__f97119__Ym202401.png" alt="hana1704904464_1725164725.png" style="width:800px;" filesize="97119"></p> <p>개인적으로 나이프와 멀티툴을 매니아정도까지는 아니어도 한 50여점 수집하고 있습니다.</p> <p>암살시도에 쓰인 거버 스트롱암은 캠핑나이프로서는 꽤나 유명한 칼인데,</p> <p>실물을 보면 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게 큰 칼입니다.</p> <p>기본적으로 캠핑칼이지만, 만약 이걸 암살시도에 쓴다면 좁은 목표인 목을 노리는 용도보다는</p> <p>보다 큰 목표인 배나 가슴을 찌르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상식적입니다.</p> <p>애초에 스트롱암은 장작을 쪼개는 바토닝 칼로서 그 단단한 장작도 쪼개는 튼튼한 칼입니다.</p> <p>스트롱암은 풀탱이라고 해서 칼끝부터 손잡이까지 통쇠로 이루어진 단단한 칼입니다.</p> <p>손잡이 부분만 플라스틱 손잡이로 덮고 있는 형태죠.</p> <p>그런데 그런 칼을 양날로 개조하고, 손잡이를 작게 만들어서 암살시도에 사용했는데,</p> <p>아주 단단하고 견고한 칼을 손잡이 부분도 짧게 줄이고, 단날을 양날을 개조하는건 </p> <p>애초에 너무너무 비효율적입니다.</p> <p>칼을 작게 만든게 은밀성을 위해서인듯 보이나,</p> <p>사실, 저런 개조작업 따위보다는 작은 캠핑칼을 사면 되는일입니다.</p> <p>크기만 작고 단단한 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p> <p>또한 목만 노린다면 주먹칼 계통의 나이프를 쓰는게 훨씬 효율적이죠.</p> <p>저렇게 개조하는 바람에 오히려 날도 무디어 졌고 손잡이도 잡기 불편해져서</p> <p>천만다행으로 암살실패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버렸습니다.</p> <p> </p> <p>한가지 시나리오를 써보자면</p> <p>저 칼을 사서 누군가에게 이재명 배를 찌르겠다라며 자랑이나 허풍을 떨다가</p> <p>누군가중 전문가가 사람을 확실히 죽이려면 목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 또는 사주를 한게 아닐까요?</p> <p>목을 노리는데 적합한 작은 나이프가 있다라는걸 모르고 개조작업을 했을 수도 있지만,</p> <p>그것 보다는 "반드시 이 칼로 응징하리라"라고 [선언]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p> <p>저 칼에 집착하여 저런 비효율적인 개조를 한게 아닐까요?</p> <p>처음부터 목을 노리겠다라는걸 독단적으로 생각했다면 애초에 작은 나이프를 샀을것이 확실하고,</p> <p>혹여 이후에 칼을 잘못 산걸 스스로 깨닳았다고 쳐도, 큰 칼을 들고 누군가에게 알리고 [선언]한적이 없으면,</p> <p>굳이 도구에 집착할 필요없이 더 적합한 나이프를 새로 사서 준비하는게 합리적이죠.</p> <p>암살미수범의 [선언]을 듣고 암살예정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