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사
검비병 아니다.
무기 동급일 때 권사랑 어글겨루기하면 내가 이긴다.
그래도 검사상향은 꼭 필요하다.
어검 돌려줘.
2. 권사
권신인 내가 검비병한테 지겠냐.
기공사는 말뚝탱 안할거면 폭딜하지 말라고 어글튕기잖아.
비무 샌드백 아니다.
3. 역사
고양이 간수 좀 잘해라 소환사야.
몹 좀 띄우지 말아주라 검, 권아.
나 오토 아니야.
4. 기공사
니네가 딜사이클 못돌리는걸 왜 나한테 성질이람.
우리도 비무 상향 좀 해줘요.
합격기 좀 추가해줘요. 언제까지 딜만 돌리게 할꺼야.
5. 린검사
탑블레이드라고 하지마 우리 밥줄이다.
역사형님 흡공했다고 뭐라 하지 말아요. 네임드 그쪽으로 던질라.
린저씨 아니야.
6. 소환사
나랑 고양이는 버그덩어리가 아니야!
전투 안풀릴 때 째려보지마! 나도 열심히 뒤로 굴러보고있다!
속지마! 고양이가 본체야!
7. 암살자
.....나도 딜하는 중이라고.
.........
역시 웃자고 쓴 글..
커피를 두 잔 마셔서 그런지 싱숭생숭하네요.
조언 좀 얻어보려고 직업게시판 돌아다녔는데.. 큰소득은 없고
그냥 파티짜서 돌아다니면서 주워들은걸로 썼어요.
대체로 검사랑 권사는 대부분 탱커를 담당하는데 이 둘 어글겨루기하면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권사한테 어글을 뺏기면 딜은 잘 돌리는데 역시 상향이 있어야한다 그러고
반대로 검사한테 어글이 넘아가면 딜사이클 살살돌렸는데 제대로 하면 탱은 본인이 본다고 그럽니다ㅋㅋ
파티에 검권이 있으면 시끄러운 이유 중 하나죠.
역보살은 장악을 넣어야하는데 고양이가 올라타있고 권사가 올라타있고..
아니면 흐라챠!! 하면서 하늘로 날릴 때 한소리 하십니다.
가끔 오토인줄 알고 세력작때 때리면 오토 아니다. 몹 아니다.
곤남 키우시는 분은 엔젤만 입고다니진 않는다ㅋㅋㅋㅋ
기공님은 워낙 딜량이 엄청나서 간혹 어글을 드실때가 있습니다.
말뚝탱이 어려우면 겅중겅중 뛰면서 도시는데
그 뒤에 따라붙는 사람들은 마치 방구차 쫓아가듯 쫓아갑니다ㅋㅋㅋ
솬사유저인 저는 멀찍이서 구경하죠.
린검님은 바람개비가 밥줄이죠.
물론 다른스킬도 있고 바람개비만 쓰면 큰일납니다.
역보살이랑 은근 흡공, 장악 겨루기를 합니다.
한 쪽이 이기면 다른쪽은 안타까운듯이 한숨쉬고 딜을 하는데 이 미묘한 긴장감이 재미집니다.
소환사는.. 지금도 버그덩어리죠.
분미 경공구간에서 잘못떨어지면 고양이 체력까이면서 뛰지를 못해요..
그러다가 같이 전기에 지져집니다.
전투안풀리면 혼자 뜨끔해서 뒤구르고 고양이 부르고..
그래도 안되면 즉탈.. 그래도 안되면 울고싶어집니다.
참 솬사의 본체는 고양이입니다. 속지마세요.
암살자는...
열심히 딜하시는데 은신때문에 캐릭이 안보여요.
그래도 지뢰깔거 다 깔아놓고 열심히 찌르고 딜하십니다. 네.
......암살님들 힘내세요.
오늘도 그냥 심심하고 가능하면 웃어보자 글 적어놓고 갑니다.
여러분의 정색포인트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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