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다 져주고.

빼빼로데이날

ㅋㅋ 애들꺼리며.

근데 울 나이 30넘고

그래도

결혼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났기에

첨으로 빼빼로 작은거샀지만...........

머 이건.

정성이 아닌지라.

세장짜리 빽빽한 편지

손편지 써서.

아..............................

이런거 시러하나?

그래서

진짜은으로된 귀걸이까지 선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까고

줬는데

너랑 나랑 그날 싸웠지

ㅋㅋ

이유가

나 안그래도 피곤한데 운전하고있는데.

내가 한강바라보며

"저거 뚝섬이지?"

라고했는데

"에이~뚝섬은 아니지"

하네

야이 ㅅㅍ.......

내가 설서자랐고 내가 더잘알고

내가 솔까 내 지인결혼식도 아니고 네 지인결혼식가는데

밀려서 성질나죽겠는데

걍 내가 뚝섬이다고 말하면 뚝섬인거지 먼 말이 만노

내가 머라하니 또 우냐?

너 어제도 울었자나

넌 울음이 무기냐?

글고 내가 살다보면

카드빛이 있을수있느거고.

난 이게 부끄럽지 않아/.

왜냐면 내 주위에도 일이백은 있거든.

물론 내가 나이에 비해 좀 많지만

난 값을 능력이 되고

나 벽산다녀.

근데. 네가 그걸 네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내가 소리듣게 만드냐?

솔까 너

나이 30에

그 신발 그 옷이머냐. 난 네가 화장안한얼굴도 좋아. 그만큼 난 네 꾸미지 않은모습이 좋아

하지만 어른이고 꾸미고살아야지.

너 계속 그리살면 통장에 돈은 일이백 모이겠지만. 암도 니 안봐.

솔까 겨울 곧 오는데 20마넌짜리 점퍼산게 죄는 아니잖아.

머 너가 나한테 머라한건 아니지만 날 부러워하는데. 난 네 20마너짜린 오바야

나도 내 월급이있고.

그럼 네가 네돈으로 20마넌짜리

진짜 아울렛에서 코트 하나 사면되잖아

근데 왜 춥다고 머라카냐.

나 서울에 이주에 한번 올라온다.

얼마나 지방에서 힘든지아냐?

토 일 도 없어

매날 일해

게댜가 막내라 눈치보면서 하루에 14시간을 일하고

진짜 힘들어

근데 그거 토닥여주지 못할망정

사랑한다고 말 안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줘'

라고 귀에다 대고 얘기하는데 내가 운전하는데 얼마나 짜증났는지아라?

내가 문자로 네이트온톡을 얘기했자나!!! 사랑한다고!

얼마나 마니 얘기했냐

모자르냐?

그럼 그런애만나.

나 진짜 지쳐.

나 진짜 하루 14시간 일하면서 내시간하나없고.

공사도 잘 안되고.

발령도 이상한데로 빠지고

나도 내 직장힘들어.

너만 네 직장힘든거아냐..

좀 서로 이해하려 노력도 안되면 고만하자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