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주말에 일출보러가기. 매서운 새벽바람맞으며 서로 오들오들 떨다가 일출 봤을 때 애정도는 크게 상승한다. 오랫동안 못 잊는 추억이 됨.
단양,제천같은 곳 가서 스탬프투어하기 (RPG수집퀘스트 하는 것 같음. 젊을때 하면 진짜 재밌음. 자동차 필요ㅠㅠ)
저녁전에 뜬금없이 닭갈비 먹으러 갈래? 하고 기차타고 춘천갔다고 먹고 오기. (서울 경기만 가능..)
떡볶이투어 할래? 하고 서울 5대 떡볶이투어. (요즘이 딱 좋음. 서울만 가능ㅠㅠ)
보물탐험할래? 하고 보물1~3호 투어하고 사진찍기 (보물 1~3호가 서울에 있음..서울만 가능ㅠㅜ)
클래식공연 보러가기 (클래식공연은 뮤지컬보다 쌈. 마스크착용후 관람.)
광화문 이순신동상 있는 그 광장 지하에 역사관 관람. (이순신 세종대왕 사이 지하가 다 전시관임)
독립기념관 가보는 것도 추천. -안 가본 사람은 처음가면 놀람. 번쩍번쩍함
처음만난 시절로 되돌아가기 - 처음만났을 때 회상하며 존댓말하면서 자기 소개하고 다시 서로 알아가는 시간. 오글거려서 빵터지지만 설레이는 시간..
여친 공주님 만들어주기 여친 생일때 혹은 그냥 여친 친구들 모이면 캐쥬얼정장이상 옷입고 2천원짜리 장미한송이 사서 친구들 보는데서 (꼭) 줌. 2천원으로 친구들이 부러워할만한 스윗한 남친 될 수 있음.
서점가기. 책 좋아하면 서점은 시간보내기 좋음. 서점 다녀오면 꼭 무슨책읽었어? 그 작가 좋아해? 라면서 물어보기. 책 좋아하는 남자 이미지 많이 좋음. 가끔 몰래 여친이 좋아하는 작가 싸인회 알아놓고 여친데려가면 정말 좋아함. 난 베르나르베르나르 만났음.
인형사격장에서 고득점으로 큰인형(30cm정도면 됨)받아서 여친선물로 줌. - 이 때는 이 인형의 의미가 별로없지만..10년뒤 당신과 여친이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커서 갖고 놀때 생각지도 못했던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여자는 그 인형 절대 안 버린다.
스포츠경기 보러가기. 요즘 여자배구 인기많음. 봄여름엔 야구
스크린 야구장, 골프장도 재밌음.
같이 악기 배우기 -요즘은 어플로도 기타, 우쿨렐레등 배울 수 있음.
야경 좋은 곳.
수원의 물빛공원. 밤에 호숫가에 불들어오면 로맨틱 성공ㅈ..근처 카페도 좋음. -단지 공원때문에 먼길 가긴 좀 시간아까우니 수원 갈비집이나 한정식집(존내 큼)들렀다 가도 됨. 수원엔 통닭거리도 있음. 한마리 시키면 닭똥집튀김과 닭발도 나옴. (먹으면서 든 생각은 다른 치킨집은 닭발 어디 빼돌림? )
홍대근처는 주말저녁은 참 재밌음. 버스킹도 하고. 데이트는 홍대말고 한 정거장 다음 합정도 괜찮음. 홍대가 오히려 밥집(부담스런 고기집말고)이 찾기힘듬.
19금 - 장소를 침대에서 벗어나면 신.세.계. 영화보면 현관같은데서 벽치기 키스하고 침대로 가는장면이 흔한데 보통연인들은 시작을 침대에서 함. 그러지말고 영화처럼 현관에서 갑자기 키스하면서 시작하면 분위기가 서로를 더 뜨겁게 함. 아예 침대가지말고 현관ㅎㅊ 추천. 쇼파라던가 거실,부엌등도 괜찮음. 여자들은 '했다'보단 '어떻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