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으로 3박4일 여행가는길에 아이폰을 들고갈까 하다가 사진찍으려고 산 G5이기에 그냥 G5가지고 갔다가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제 숙소에서 일직선 상에 있는 다른 언니 숙소에서 수다떨다가 거의 새벽1시가 다되어가는것 같길래 일직선상이지만(걸어서 16분거리)
안전하게 가자고 택시 탔었는데 택시가 이상한곳에서 내려줬어요.
근데 중요한게 이게 핸드폰이 정상이였으면 이상한데다 내려줄 일도 없거니와(계속 맵보고 있었을테니까) 내려서 어딘지 알아보고 다른택시를 탄다던지 번역앱 써서 도움을 요청한다던지 중국어 잘하는 언니한테 전화해서 조언을 구했을텐데
배터리가 15퍼 남았다길래 꺼놓고 집갈때 켜야지 했던 G5가 키면 꺼지고 키면 꺼지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다보니 택시타서도 폰이 꺼져있으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내려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진짜 하나도 위험할일이 없었는데 휴대폰 하나 안되서 진짜 죽을뻔했네요 ㅎㅎㅎㅎㅎ
G5쓰시는분은 어딜가시던지 젠더를 꼭 구비해 놓으시고 왠만하면 메인폰으로 쓰지 마세요 ㅎㅎㅎㅎ 사진기로 씁시다.
동일한날 배터리 바꾸는데 끼우는 쪽 플라스틱이 부러져서 불안하더라니 국제미아되서 한국도 못올뻔 했어요.
G5믿지마세요. 주변에 G5쓰는사람이 두명더있는데 다른사람들이 욕할때 그래도 좋은점 많으니까 너무 까지만 말라고 했는데 뒤통수 제대로네요.
저번엔 발열이너무 심해서(자는중에 토렌트돌리는것도 아닌데 85도 넘음) as갔더니 앱충돌이래서 그런갑다 하고 쓰다가 다른거가 이상해서 다시가니까 메인보드 부서져서 발열이 심했던거라며 메인보드 갈았었는뎈ㅋㅋㅋ 그때도 그래 떨어트리다가 내가 재수가 드럽게 없어서 액정이랑 메인보드가 같이 깨졌나보다 했었는데 와...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