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일요일에 와이프가 해준 밥먹고
집에서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 갑자기 복통시작..
천부 보건소 갔더니 소화기 계통 증상이 아닌 것
같답니다. 바로 울릉 의료원 응급실 고고...
(근데 응급실까지 전속력으로 1시간 걸립니다.
차안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다 지쳐가니 도착)
심전도 정상! 오예~
는 무신!! 배아파 죽겠구만..
CT에 신장에 무슨 혹이 보인답니다......나니??
무조건 육지로 가라해서 배타고 KTX타고 SRT타고
병원가니 역시 수술 강력추천.
크기는 1.9cm정도? T1A 라고 하더군요.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어 발견이 거의 불가능해서
정기검진외에 답이 없다는데. 복통심하게 앓는 바람에
초기에 찾았네요. 담주 화요일 수술하는데..
초기 발견시 5년내 생존률 80%라는데 20%가 걸려요.
이제 겨우 40인데.. 결혼한지 이제 4년인데...
좀 많이 우울하긴 하지만 담담하게 이겨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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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5/24 00:13:25 222.101.***.71 봄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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